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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고,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우승…55년 만에 패권 탈환
    성남고,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우승…55년 만에 패권 탈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성남고가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박혁 감독이 지휘하는 성남고는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유신고를 10-4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고는 1964년과 1970년에 이어 55년 만에 이 대회 세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또 2019년 이 대회 16강에서 유신고에 1-4로 패한 아픔도 설욕했다. 성남고는 1회초에만 타자 일순하며 11명의 타자가 2루타 4개 등 안타 7개와 볼넷 1개 등을 묶어 대거 6득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회와 3회에도 1점씩 보탠 성남고는 8-0으로 점수 차를 벌려 경기 초반 확실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유신고가 3회말 3점을 만회하자 성남고는 6회 이서준의 투런 홈런으로 10-3으로 도망가 유신고의 추격세를 차단했다. 유신고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황금사자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1회 대량 실점하며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성남고 투수 오훈택이 선정됐다. 오훈택은 준결승에서 100구 이상을 던져 투구 수 제한 규정에 따라 이날 결승에는 뛰지 못했다. 우수 투수상은 성남고 조윤호, 감투상은 유신고 투수 이준서가 각각 수상했다. [email protected]

    05-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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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원 U-20대표팀 감독 "양민혁 차출 요청…토트넘이 보내줘야"
    이창원 U-20대표팀 감독 "양민혁 차출 요청…토트넘이 보내줘야"

    '9월 U-20 월드컵 출전' 이창원호, 22일까지 국내 소집 훈련 (원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이창원 감독이 양민혁(토트넘), 윤도영(대전·브라이턴 입단 예정), 김명준(헹크) 등 해외파 차출을 위해 각 구단에 계속해서 협조를 요청할 거라고 말했다. 이창원 감독은 19일 강원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U-20 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양민혁 차출을 위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 끊임없이 공문을 보내고 있지만, 결국 토트넘이 (양민혁을) 보내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U-20 대표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U-20 연령대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 임대를 마친 토트넘의 양민혁(19), 오는 7월 브라이턴(잉글랜드)에 합류하는 윤도영(18), 벨기에 헹크에 입단한 김명준(19) 등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 축구 팬에게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 있다. 이창원 감독은 "(이들의 합류 여부를) 확실히 답변할 수는 없지만 선수 차출을 위해 끊임없이 각 구단에 협조 요청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 선수들이 그동안 대표팀에서 보인 활약이나 능력치는 정확히 알고 있다"는 이 감독은 "좋은 선수들을 확보해야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다"며 해외파 선수들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이창원호는 이날부터 22일까지 국내 소집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발을 맞춘다. 20, 21일은 강원 원주종합운동장에서 각각 동명대, 대구대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22일엔 강원 양양으로 자리를 옮겨 프로축구 강원FC의 B팀과 맞붙는다. 이창원 감독은 "우선 1차 소집 훈련에서는 선수 풀을 넓히려고 한다"며 "세계 대회에서는 수비 쪽에 무게를 두고 수비적인 능력치가 있는 선수들을 좀

    05-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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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징계' 광주에 진 포항, 프로축구연맹에 공식 이의제기
    'FIFA 징계' 광주에 진 포항, 프로축구연맹에 공식 이의제기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연대기여금 미납 문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은 광주FC에 패한 포항 스틸러스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공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19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이날 포항 구단으로부터 광주가 공식전에 자격이 없는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내보냈음을 지적하는 공문을 받아 내용을 검토 중이다. 포항 관계자는 "광주에는 (K리그1 선수로) 등록이 되면 안 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이 경기에 뛰었다는 취지의 공문을 연맹에 보냈다"고 밝혔다. 프로연맹 규정에는 공식 경기에 무자격 선수가 출장해 상대 구단이 48시간 내 이의제기하면 문제의 클럽은 0-3으로 패배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돼 있다. 광주는 아사니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 3천달러(약 420만원)를 송금하지 않아 FIFA로부터 지난해 12월 17일부로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이와 관련한 업무를 본 구단 담당자가 인수인계 없이 휴직한 탓에 징계 사실을 알지 못한 광주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10여명의 선수를 영입, K리그1 14경기와 코리아컵 2경기를 치렀다. 최근 경기가 바로 지난 18일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원정 경기였다. 광주는 포항을 1-0으로 꺾고 승점 3을 추가해 리그 5위(6승 4무 4패)로 올라섰다. 안방에서 패한 포항(5승 4무 5패·승점 19)은 광주에 밀려 6위가 됐다. 후반 44분 결승 골을 터뜨려 광주의 승리를 이끈 박인혁도 FIFA 징계가 내려진 이후인 올해 1월 입단한 선수다.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의 자격을 따져 등록을 진행하는 대한축구협회는 일단 광주의 손을 들어준 상태다. 축구협회는 지난 16일 '광주FC 선수등록 금지 관련 KFA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통해 "본 사안은 고의성이 없는 행정 실수로 발생한 사고이며, 따라서 지금까지 진행된 경기에 출전한 광주 소속 해당 선수들을 '무자격 선수'로 판단

    05-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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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드콜' 첫 시즌 마친 KBL, 규칙 소위 열어 현장 목소리 듣기로
    '하드콜' 첫 시즌 마친 KBL, 규칙 소위 열어 현장 목소리 듣기로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관대해진 판정 기조를 뜻하는 '하드 콜'로 프로농구를 운영한 KBL이 구단 감독, 사무국장, 해설위원 등으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KBL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경기 규칙 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BL은 "규칙 개선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며 "멤버는 유재학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추승균·신기성 기술위원, 전희철 서울 SK 감독, 조상현 창원 LG 감독, 구단 사무국장 등 9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제농구연맹(FIBA) 경기규칙 개정 사항을 전하고 KBL 로컬 규칙을 비롯한 농구 경기 규칙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에는 유재학 경기본부장이 주창한 하드 콜이 처음으로 공식 도입됐다. 한국 농구가 국제 흐름에서 탈선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몸싸움을 관대하게 허용하자는 게 유 본부장의 구상이었다. 하드 콜 시행 후 농구계의 평가는 엇갈린다. 공을 오래 소유하며 공격을 주도하는 선수들은 초반부터 불만의 소리를 내왔고, 전담 수비수들은 관대해진 몸싸움을 반겼다. 하드 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 KBL은 올 시즌 여느 때보다 경기 진행에 공을 들였다. 심판을 상대로 체력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 2월에는 유 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본부 직원들이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을 견학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에서 평가가 낮았던 심판들을 아예 배제하는 등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세우려는 노력도 했다. 하지만 몸싸움이 너무 과도하게 격해지는 등 의도했던 하드 콜의 긍정적 면모를 회복하려면 판정 시스템 전반을 더 정교하게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mail protected]

    05-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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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LG 응원단, 대만프로야구 경기서 'K-응원' 전수
    프로야구 LG 응원단, 대만프로야구 경기서 'K-응원' 전수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응원단이 2023년 대만프로야구 우승팀인 웨이좐 드래건스의 초청을 받아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한다. LG 구단은 "이번 교류는 웨이좐 구단이 LG 트윈스의 전통과 열정적인 응원 문화, 케이팝 아티스트와의 협업,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에 깊은 영감을 받은 데서 시작했다"면서 "특히 한국 야구 특유의 응원 문화를 대만 팬에게 소개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초청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양 팀은 팀 색상으로 빨간색을 사용하며 2023년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러 면에서 유사점을 갖고 있다. 웨이좐 구단은 타이베이를 연고지로 한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원년 구단으로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LG 트윈스 응원단은 24∼25일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웨이좐 홈경기에 양 구단 합동 응원전을 펼치고, 팬 미팅과 공동 인터뷰, 먹방 콘텐츠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이윤승 응원단장을 비롯해 차영현, 원민주, 우혜준, 계유진 치어리더가 참여한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타이베이 현지 팬들에게 K-응원 문화의 매력을 전달하고, 팬들이 함께 즐길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한국 응원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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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백석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열려…6천여명 참가
    '2025 백석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열려…6천여명 참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백석대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일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5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개인전, 단체전, 페어전, 태권체조, 연속차기), 품새(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자유 품새), 격파(체공 도약 격파, 수평·수직축 회전 격파, 종합격파)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첫날 온라인 국제태권도대회도 함께 열려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복합 대회로 운영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6천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2022년 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격파' 분야 단일 종목에 대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품새' 부문에서도 공식 승인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공인 태권도대회로 자리 잡았다. 장종현 총장은 "앞으로도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모두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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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규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23억1천400만원 확보
    이철규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23억1천400만원 확보

    태백 철암고·정선 백전초 기숙사·체육관 신축 및 개축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2025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총 23억1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확보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태백 철암고등학교 기숙사 신축 예산 16억1천400만원, 정선 백전초등학교 체육관 개축 예산 7억원이다.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선정된 태백 철암고는 역도, 바이애슬론, 레슬링, 유도, 핸드볼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며 원거리 통학생과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사 신축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선 백전초등학교 체육관은 1998년 준공돼 노후한 시설로 화재 사고와 냉난방 문제에 취약, 체육관 시설 개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철규 의원은 "앞으로도 동해·태백·삼척·정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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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지사 "가덕도신공항, 제대로 된 관문공항으로 만들어야"
    박완수 지사 "가덕도신공항, 제대로 된 관문공항으로 만들어야"

    실국본부장회의 주재…"창원NC파크 재개장 최대한 앞당겨야"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19일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며 제대로 된 관문 공항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가덕도신공항이 부지조성 공사 기간 연장 문제로 당초 목표인 2029년 12월 개항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분석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박 지사는 "인천공항에 버금가는 동남권 관문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가덕도신공항 본래의 목적이다"며 "속도를 내는 데 집중하기보다 필요하면 김해공항을 일부 보완해 우선 활용하면서 가덕도신공항을 계획대로 제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선 후보들은 가덕도신공항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 발전에 대한 명확한 공약과 입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지사는 오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을 앞두고는 연구기관·인재·기업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폐점, 창원NC파크 재개장 지연에 따른 마산지역 경기 침체를 우려하면서 NC파크 안전 점검을 신속하게 마쳐 개장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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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 다른 길 갈 때 온 듯"…은퇴 결심한 워니, 직접 심경 밝혀
    "서로 다른 길 갈 때 온 듯"…은퇴 결심한 워니, 직접 심경 밝혀

    블로그에 한국어로 소회 전해…"오래 품고 있던 열정 희미해져"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로 활약해온 자밀 워니가 이제 서울 SK와 결별이 다가왔다는 취지의 글을 써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워니는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언제가 진짜 작별 인사를 해야 할 때일까요?'라는 제목의 한국어 글을 올려 KBL에서 6년 여정을 함께했던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워니는 "6년간 함께한 추억과 경험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은 내 마음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6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8월 21일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내가 처음으로 한국에 온 날"이라며 "25살의 난 농구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몰랐다. 한 시즌도 못 버티고 돌아간 뒤 G리그에서 커리어가 서서히 사라지는 걸 지켜보게 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은퇴하긴 너무 젊다' 등과 같은 말을 종종 듣는다"면서도 "오래도록 지켜왔던 그 열정이 희미해지고 있다. 낯선 감정"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부터 SK에서만 뛴 워니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여러 차례 기자회견에서 공언했다. 6년간 네 차례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달리는 워니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심한 건 가족을 향한 사랑 때문이다. 미국 뉴저지주 출신 워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때 가족과 친지 여럿을 한 번에 잃었다. 이후 '인생관'이 바뀐 것 같다는 게 구단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되도록 빨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지도자 수업을 받으면 모교인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지휘봉을 잡을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길어진다. 그는 2022년 스토니브룩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등번호가 영구결번될 정도로 모교의 '전설'이다. 워니

    05-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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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기념관 새 단장…동계청소년올림픽 전시관 신설
    평창올림픽 기념관 새 단장…동계청소년올림픽 전시관 신설

    기념관 새 로고, 올림픽 상징성 강화…"동계올림픽 역사·가치 알려"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18 평창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이하 기념관) 개관 4주년을 맞아 로고를 새롭게 변경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전시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념관 로고는 오륜 마크를 활용해 올림픽 상징성을 한층 강화, 올림픽 전시 및 올림픽 공식 개최도시로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애초 상업적 사용 우려로 오륜 마크 사용이 제한됐으나 지난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를 거쳐 연내 공식 사용 승인 절차를 마친 뒤 로고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념해 기념관 내에 동계청소년올림픽 전시관을 신설한다. 해당 전시관은 올해 연말까지 조성돼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와 의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오륜마크를 사용한 로고 변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전시관 신설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올림픽 정신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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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산악인 에베레스트 19번째 등정…셰르파 제외 최다 기록
    영국 산악인 에베레스트 19번째 등정…셰르파 제외 최다 기록

    켄턴 쿨, 2004년 첫 등정 후 거의 매년 에베레스트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영국 산악인 켄턴 쿨(51)이 18일(현지시간) 에베레스트 19회 등정에 성공했다. 에베레스트 등반을 안내하는 네팔인 셰르파를 제외하고는 최다 기록이다. 영국 BBC 방송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쿨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께 해발 8천849m의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쿨은 지난 2004년 에베레스트에 처음 등반한 이후 거의 매년 정상에 올랐다. 2014년에는 눈사태로 셰르파 16명이 숨진 사태로 등정이 취소됐고, 2015년에도 지진에 따른 눈사태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또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등정이 어려웠지만, 이때를 제외하고는 매년 에베레스트를 올랐다. 동료 산악인들은 쿨의 도전을 환호했다. 미국 산악인 에이드리언 밸린저는 로이터 통신에 "쿨은 20년 동안 산에서 겪은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라며 "그의 경험과 카리스마가 그를 에베레스트 커뮤니티의 소중한 일원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다만 쿨은 지난 2022년 16번째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많은 셰르파가 훨씬 더 많이 등정에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기록은 그다지 놀라운 게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쿨의 이날 등정에는 네팔인 셰르파 도르지 갈젠이 함께했다. 갈젠은 이날 에베레스트에 23번째 올랐다. 셰르파 가운데 최다 등정 기록을 보유한 것은 카미 리타로 무려 30차례나 에베레스트 정상에 섰다. [email protected]

    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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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모자 없이 출석한 '손흥민 협박여성'…'경찰 해명' 들어보니
    [영상] 모자 없이 출석한 '손흥민 협박여성'…'경찰 해명' 들어보니

    (서울=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이 취재진 앞에 등장하는 과정을 둘러싸고 인권 논란이 온라인 일각에서 일고 있습니다. 손흥민을 공갈한 혐의로 체포된 양모 씨는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때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출석했습니다. 마스크를 썼으나 얼굴이 상당 부분 노출됐으며, 몸매가 드러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경찰이 흉악범도 아닌 양씨의 인권 보호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찰 측은 이런 논란에 대해 "수사 공보규칙 등 관련 절차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제작: 왕지웅·신태희 영상: 연합뉴스TV

    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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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횡성에서 올해 첫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KBO, 횡성에서 올해 첫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강원도 횡성군 KBO 야구센터에서 17∼18일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야구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KBO가 기획한 야구 저변확대 프로젝트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가족이 100가족, 총 20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는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과 류지현 대표팀 감독, 장종훈, 장원진, 허문회, 강인권, 신명철, 권오준, 김강민, 신재영 등 KBO리그에 족적을 남긴 전직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10개 구단 팬과 가족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였고 야구인으로 받은 사랑을 나눌 기회였다"고 말했다. kt wiz 팬으로 참가한 노정음 학생(수원 효동초)과 이선아 학부모는 가족 티볼대회에서 우승한 뒤 "팀마다 하나가 되는 단합력과 팀워크를 배워서 좋았다. 다른 팀도 같이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05-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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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NC파크 재개장 준비 완료"…이제 공은 NC·KBO로
    창원시 "NC파크 재개장 준비 완료"…이제 공은 NC·KBO로

    시설 보수·안전점검 마무리…언론·주민 대상 현장 공개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 대한 시설물 보완 및 안전 점검을 모두 마무리했다. 창원NC파크에서 조속히 경기가 재개되기를 염원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제 재개장 시기 결정은 NC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몫으로 남았다. 시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시설물 보수와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9가지 항목에 대한 보완 요청을 받고 지난 18일까지 시설물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국토부가 지적한 항목은 관중석 상부 간판·조명등 고정 불량, 관중석 난간 강화유리 위험성, 경기장 내 화재 대피 도면의 식별성 강화 등이다. 시는 국토부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 작업을 모두 완료한 데 이어 별개로 시 자체 점검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일부 천장·기둥의 미세 균열에 대한 균열보수재 도포·도색, 각종 부착물에 대한 결속 확인·실리콘 코킹 등 추가 보완 조치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별도로 구성해 교차점검을 하는 등 안전성 담보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는 시설물 점검을 마친 창원NC파크 현장을 창원 주민과 야구팬들, 체육계 관계자 등 30∼40명에게 공개한다. 시설물 보완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야구장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로써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이 언제든 가능해졌다고 판단한다. 시는 지역사회 염원 등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안에 창원NC파크에서 경기가 재개될 수 있도록 NC와 KBO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창원NC파크에서 경기 재개 여부와 일정은 NC와 KBO가 전적으로 협의해 결정한다. 지난 16일부터 임시 대체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기

    05-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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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아시안컵에서 동메달 2개 획득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아시안컵에서 동메달 2개 획득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막을 내린 2025 아시안컵 세팍타크로대회를 동메달 2개로 마쳤다. 14개국에서 약 200명의 선수가 출전한 아시아 최고 권위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레구(3인조)와 쿼드(4인조), 팀 레구(단체전) 3개 종목에 출전해 쿼드와 팀 레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남겼다. 김종흔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세계적인 강팀 사이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했다"고 칭찬했고, 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대표팀이 첫 국제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19일 귀국하는 한국 대표팀은 다음달 강원도 철원에서 열리는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7월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강화 훈련에 들어간다. [email protected]

    05-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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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아들, 포르투갈 U-15 대표팀서 멀티골…아버지 세리머니
    호날두 아들, 포르투갈 U-15 대표팀서 멀티골…아버지 세리머니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세기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아들 '호날두 주니어'가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국가대표팀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의 스베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크로아티아 U-15 대표팀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U-15 대회에서 3-2로 이겼다. 전성기 시절의 아버지처럼 왼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3분 왼발 슈팅으로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골을 신고한 호날두 주니어는 전반 종료 직전 헤딩 골까지 터뜨려 멀티 골을 완성했다. 호날두의 등번호 7번을 달고 뛴 호날두 주니어는 첫 골을 터뜨린 직후 호날두 특유의 세리머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 14일 일본과 경기에서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가 뛴 여러 명문 팀에서 축구를 배워왔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소년팀을 거쳐 지금은 아버지가 뛰고 있는 알나스르 유스 아카데미에서 뛰고 있다. 지난 6일 아들의 U-15 대표팀 발탁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던 호날두는 아들의 데뷔전 사진을 올린 뒤 "데뷔를 축하해 아들아.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호날두는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2017년 6월 또다시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딸)와 마테우를 얻었다. 이후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사이에서 알라나(2017년생), 벨라(2022년생·이상 딸)가 태어났다. [email protected]

    05-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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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의 토트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올여름 방한
    손흥민의 토트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올여름 방한

    또 다른 EPL 초청팀은 추후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캡틴'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초청팀으로 확정됐다. 쿠팡플레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EPL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첫 번째 초청 팀은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도 참가해 한국을 방문했던 토트넘은 1년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또다시 멋진 경기를 펼치게 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의 프리시즌 기간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축구 이벤트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명문 클럽들을 초청해 한국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으로 결정된 토트넘은 2022년 초대 대회와 지난해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캡틴' 손흥민과 함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도 토트넘에 합류해 한국을 찾을지도 팬들의 관심거리가 됐다. 양민혁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었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같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설 수 있을지 팬들의 눈길을 끈다. 토트넘의 도나 마리아 켈렌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쿠팡플레이는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추가

    05-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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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소식] 2025 종갓집중구 태화강달리기, 24일 개최
    [울산소식] 2025 종갓집중구 태화강달리기, 24일 개최

    (울산=연합뉴스) '2025 종갓집중구 태화강달리기' 행사가 오는 24일 오전 9시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달리기는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출발해 오산못 분수대∼십리대밭교∼무궁화정원∼만남의광장∼대나무생태원∼오산광장 산책로를 거쳐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4㎞ 구간으로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준다. 중구체육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을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5-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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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이상민 감독 "마지막 기회…개성 강한 선수들과 우승하겠다"
    KCC 이상민 감독 "마지막 기회…개성 강한 선수들과 우승하겠다"

    3년 만에 사령탑 컴백해 "태백 훈련 안 한다…빠르고 공격적 농구로"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어떻게 보면 저는 삼성에서 한 번 실패했던 감독이잖아요. 성적이 안 좋았으니 실패한 거죠." 프로농구 부산 KCC의 신임 사령탑 이상민 감독은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스스로를 '실패한 감독'이라고 표현하며 이번이 지도자로서 마지막 기회임을 안다고 강조했다. 전창진 감독의 뒤를 이어 KCC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실패한 감독인 나를 KCC에서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KCC에 온 것"이라며 "선수로서도, 지도자로서도 KCC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때도 긴장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벌써 너무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눈에 다래끼가 크게 났다"며 "하루도 안 됐는데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눈이 아주 심하게 부어서 병원까지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 감독과 KCC는 인연이 깊다. 전신인 현대전자에서 2006-2007시즌까지 간판으로 활약했다. 'KCC의 이상민'은 구단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3년 연속(1997-1998시즌∼1999-2000시즌) 정규리그 1위, 2년 연속(1997-1998시즌, 1998-1999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03-200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포인트가드로서 화려했던 영광의 시절을 지휘한 이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 11번은 KCC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2014∼2022년 서울 삼성의 지휘봉을 잡았던 이 감독은 2016-2017시즌 챔프전 무대를 밟는 등 선전했으나 이후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결국 2021-2022시즌 도중 삼성 사령탑에서 물러난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KCC에 코치로 합류해 농구계에 큰

    05-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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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LG, 창단 첫 우승…LG 가전 '최대 28만원 혜택' 행사(종합)
    프로농구 LG, 창단 첫 우승…LG 가전 '최대 28만원 혜택' 행사(종합)

    구단주 LG전자 조주완 CEO, 직접 챔프전 경기장 찾아 응원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가 프로농구단 창원 LG 세이커스가 창단 28년 만에 달성한 첫 우승을 기념해 가전 특별 행사를 연다. 19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세이커스에 응원을 보내준 고객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자 온라인브랜드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 구매 혜택 및 경품 행사 'LG 빅샷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온라인브랜드샵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28개 모델에 최대 28만원 상당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무작위 추첨 럭키 래플 이벤트도 21일까지 열린다. 이벤트를 통해 LG 스탠바이미2(1명), LG 선수단 사인볼(7명), 금성사 레트로 굿즈(20명) 등을 증정한다. LG베스트샵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26일까지 17개 모델에 최대 28만원 상당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LG베스트샵에서 가전을 구매한 고객 50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1명),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3명), 네이버페이 포인트(496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 세이커스는 1997년 창단해 이듬해인 1998년부터 LG전자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부터는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이 구단주를,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후원회장을 각각 맡고 있다. 구단주인 조 사장은 이번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기간 두 차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는 지난 9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과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7차전 경기를 직관했다. 특히 7차전에서는 LG 세이커스가 우승을 확정한 순간을 함께했다. LG전자는 "LG 세이커스의 창단 첫 우승은 그간 변함없는 성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고객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 감동이 크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05-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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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챔피언십 8위 김시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9위로 상승
    PGA 챔피언십 8위 김시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9위로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로 선전한 김시우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9위가 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에서 끝난 제107회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8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지난주 66위보다 7계단 오른 세계 랭킹 59위가 됐다. 김시우는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톱10' 성적을 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3년 5월부터 2년째 계속 1위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잰더 쇼플리(미국)가 2, 3위를 유지했다. PGA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오른 LIV 골프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5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가 21위, 안병훈 43위, 김주형 45위 등을 기록했다.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성현은 164위에서 119위로 도약했다. 또 1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챔피언 엄재웅은 562위에서 366위로 껑충 뛰었다. [email protected]

    05-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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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 20일 선발투수 (서울=연합뉴스)

    05-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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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춤처럼 즐긴다…춘천시 내달 9일 태권체조 경연대회 개최
    춤처럼 즐긴다…춘천시 내달 9일 태권체조 경연대회 개최

    '일상 속 태권도' 주제…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도 출범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일상 속에서 태권도를 즐긴다'를 주제로 다음 달 9일 '전국 태권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태권체조 분야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는 첫 경연대회다. 태권체조는 태권도 품새나 겨루기와 달리 음악에 맞춰 구성된 단체 퍼포먼스로 창의성, 리듬감, 협동을 강조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다. 이번 대회는 나이나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30일까지 영상 접수로 진행하며 선발된 상위 5개 팀은 다음 달 9일 현장에서 최종 결선을 펼친다. 또 경연대회와 맞물려 같은 날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도 출범한다. 시민협의체는 시민이 주체가 돼 태권도 활성화를 논의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다. 발대식에서는 태권체조 경연과 시민 퍼포먼스 및 태권도 시범공연도 펼쳐져 지역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춘천시는 하반기부터 생활 속에서 태권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태권 체조교실을 열고 지하상가 일대에서는 다이어트 태권도와 태권무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춘천시는 올해도 국제 규모의 태권도 행사를 이어간다. 7월에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춘천시 관계자는 19일 "태권체조와 시민협의체 출범을 통해 생활 속에 태권도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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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진출 교두보'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6·9·11월 개최
    '해외 진출 교두보'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6·9·11월 개최

    다음 달 열릴 1차 상담회 참여기업 27일 오후 5시까지 모집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6월 26일을 시작으로 9월 12일, 11월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84개 사(회차별 28개 사)의 권역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계약에 관한 일대일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 초청 규모를 전년 대비 30%(2024년 64개 사) 이상 확대해 참여기업에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역 실무 전반과 해외인증에 관한 컨설팅 지원, 해외 바이어 온라인 미팅 시 통역과 샘플 배송 무상 제공은 물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품 광고의 기회도 주어진다. 다음 달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올해 1차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spobiz.ksp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 3차 상담회 참여 신청은 하반기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83건의 상담을 통해 28건, 1천1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과 협약이 성사됐다. [email protected]

    05-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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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키움, 푸이그와 결별하고 투수 알칸타라 영입
    프로야구 키움, 푸이그와 결별하고 투수 알칸타라 영입

    올해 KBO리그서 유일한 '외국인 타자 2명' 전략 포기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4)와 결별했다. 키움 구단은 19일 푸이그를 내보내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32)를 총액 40만달러(연봉 25만달러, 옵션 1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키움 구단은 "올 시즌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로 운영했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했다. 최하위로 처진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선발 마운드 안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과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야생마'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푸이그는 2022년 키움에 입단하면서 KBO리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22년 푸이그는 타율 0.277에 21홈런, 73타점으로 활약을 펼쳐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푸이그는 그해 시즌이 끝난 뒤 미국 현지에서 불법 도박과 관련한 법적 문제에 휘말렸고, 키움은 푸이그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후 푸이그는 법적 문제를 해결한 뒤 멕시코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갔고, 키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영입했다. 지난 시즌 공격 부진으로 고전했던 키움은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2명의 외국인 타자를 기용해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푸이그와 카디네스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고, 선발진마저 무너져 고전을 면치 못했다. 키움은 19일 현재 14승 35패, 승률 0.286으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9위 두산 베어스와는 7.5경기나 격차가 벌어질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결국 키움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를 포기하고 선발진 재구축을 위해 강속구 투수 알칸타라를 영입하기로 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2019년 kt wiz에 입단해 처음 KBO리그에서 뛰었고, 2020년 두산과 계약해 20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찍고 그해

    05-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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