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전체 | 경제 | 연합뉴스

경제전체 기사 목록

  • 춘천시 착한소비 '미리내봄' 캠페인 4개월간 29억원 실적
    춘천시 착한소비 '미리내봄' 캠페인 4개월간 29억원 실적

    94개 부서·기관 참여…"위축된 소비 활성화 성공 마무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착한 선결제 캠페인인 '미리내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춘천시가 추진한 미리내봄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를 찾아 선결제, 선구매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 운동이다. 지난달 기준 시청 94개 부서와 산하기관이 참여해 모두 29억원 이상의 결제 실적을 기록했다. 선결제는 주로 음식점, 소매점, 인쇄업체, 용역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집중 캠페인 기간인 4월의 경우 3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대내외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속에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선결제를 주도한 것은 지역 경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영애 경제진흥국장은 19일 "이번 선결제 캠페인이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와 경기 반등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7:0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대전소식] 배재대 평생교육원, 유아숲지도사 제19기 교육생 모집
    [대전소식] 배재대 평생교육원, 유아숲지도사 제19기 교육생 모집

    (대전=연합뉴스) ▲배재대 평생교육원, 유아숲지도사 제19기 교육생 모집 = 배재대 평생교육원은 다음 달 18일까지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림청 국가자격증 과정으로, 온라인(평일‧이론)과 대면(주말‧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배재대 재학생은 80%,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숲길 등산 지도사)는 25%의 교육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재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pcu.ac.kr/cec)를 확인하면 된다. ☎ 042-520-5397, 5489 ▲ 파이버프로 고연완 대표, 충남대에 5천만원 장학기금 = 충남대는 19일 대전 유성구의 광계측·광센싱 설루션 전문기업 파이버프로 고연완 대표이사가 물리학과 인재 양성 장학 기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 대표이사는 2021년에도 충남대 물리학과 BK21 사업단과 체결한 '광섬유 센서 분야 발전 및 인력 양성 업무협약' 때 3천만원을 기탁했다. ▲충남대 독일어권 문화연구소, '민주주의 위기' 특강 = 충남대 독일어권 문화연구소는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와 함께 오는 22일 오전 10시 인문대학 444호에서 독일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교 산하 연구기관 선임연구원인 빌헬름 호프마이스터 박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 위기'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제도가 심각한 도전과 위기를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왜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고, 그 원인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학문적 성찰과 실천적 제안을 제공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남대, 반도체 특화프로그램 실무 인재 96명 배출 = 한남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시 핵심 전략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96명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남대는 반도체 공정 입문 과정과 함께 나

    05-19 17: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브라질산 순살 치킨집 비상…태국·중국산 수입 확대 검토(종합)
    브라질산 순살 치킨집 비상…태국·중국산 수입 확대 검토(종합)

    수입 닭고기 86%가 브라질산…급식업체는 달걀·두부로 대체 지코바·노랑통닭 등 수급 차질 예상…치킨 가격 오르나 하림·마니커 등 닭고기 업체 주가 급등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우리나라 닭고기 수입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의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치킨과 급식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브라질 정부가 60일간 닭고기 수출을 중단함에 따라 우리 정부는 제3국 닭고기 수입 확대와 종란 수입 등 대책 검토에 나섰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작년에 우리나라가 수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는 15만8천t(톤)으로 전체 수입량(18만3천600t)의 86.1% 수준이다. 국내에서 작년 연간 소비된 닭고기가 80만1천600t인데, 이중 브라질산이 19.7%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브라질산의 수입이 중단되자 이날 국내 닭고기 가공·판매 업체와 수급 회의를 열고 재고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관련 업계에 재고 물량을 방출하고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주요 닭고기 수입업체는 보통 2∼3개월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비축하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64주령 이상 노계의 종란 생산 제한을 없애고 닭고기 계열사의 병아리 입식(사육)을 확대하면서 국내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수입선 다각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업계에 따르면 2개월 정도 버틸 수 있는 양의 (브라질산 닭고기) 재고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 사이 할당관세를 적용해 제3국에서 수입하는 닭고기 수입량을 늘리거나 종란을 수입해 국내에서 부화시켜 육계를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태국과 중국을 언급하며 "해당 국가 닭고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닭고기를) 더 들여올 수 있는지 현지 수급 상황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닭고기 수입

    05-19 17: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화천군, 고령화 농촌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추가 투입
    화천군, 고령화 농촌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추가 투입

    체류 기한 8개월 연장…영농철 농가 인력수급 숨통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농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화천군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크게 결혼 이민자 가정 본국 친척,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약으로 입국하는 근로자로 구분된다. 군은 상반기 모두 340명의 결혼 이민자 가정 본국 친척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정받아 입국 절차가 진행 중이다.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계절 근로자 90명을 영농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올해 투입 인원은 총 430명 규모로, 지난해(362명)보다 68명 늘어났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첫해인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하반기 추가로 인력이 투입되면 올해 500여명에 육박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영농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화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미사용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보수해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계절 근로자들로부터 5개월 근무 후 3개월 연장 신청을 받았지만, 올해는 최장 8개월까지 근무가 가능토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9일 "양질의 계절 근로자 숙소를 제공해 편안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인도 필요한 인력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6:59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국고채 금리, 美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일제 상승…3년물 2.366%(종합)
    국고채 금리, 美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일제 상승…3년물 2.366%(종합)

    증권가 "예고된 조치로 선반영…금융시장 충격 크게 확산하진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9일 국고채 금리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여파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36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47%로 7.1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6bp, 2.6bp 상승해 연 2.501%, 연 2.36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20%로 5.5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2bp, 5.9bp 상승해 연 2.631%, 연 2.473%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무디스가 과도한 정부 부채를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낮춘 여파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데 연동하며 일제히 올랐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 현재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2.80bp 오른 연 4.5110%를 기록하며 4.5%를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선물 시장에서 국채 선물을 매도했다. 3년 국채 선물을 1만7천459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1천707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무디스의 등급 조정이 미국은 물론 국내 채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무디스의 경우 미국에 대한 등급 전망 자체가 이미 '부정적'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이 더 크게 확산할 정도로 파급력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이후 미국 국채는 향후 늘어날 물량 부담과 더딘 재정 적자 개선 우려 등으로 이미 무디스가 신용등급 하향의 근거로 제시한 사안들에 대해 선(先)반영 과정을 진행해 왔다는 사실도 제한적인 영향을 예상하는 근

    05-19 16:54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LG전자 조휘재 IP센터장,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LG전자 조휘재 IP센터장,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는 조휘재 IP센터장(부사장)이 제60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조 센터장은 지난 25년간 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0년부터는 LG전자 IP센터장을 맡아 국내외 특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으며, 특허 로열티 수익 증대를 통해 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미래기술 선행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혁신과 특허권 확보 노력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해 온 공로를 연이어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외에서 9만7천790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특허에 해당한다. 표준 특허 확보는 해당 기술이 산업 표준으로 자리잡게 하고, 다른 기업이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도록 해 산업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주력 사업 분야는 물론이고 6G 이동통신, 차량-사물간 통신(V2X),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미래기술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05-19 16:46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2.366%

    (서울=연합뉴스) 19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36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47%로 7.1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6bp, 2.6bp 상승해 연 2.501%, 연 2.36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20%로 5.5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2bp, 5.9bp 상승해 연 2.631%, 연 2.473%를 기록했다.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05-19 16:4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광주시·시의회, '화마' 금호타이어 특별재난 지역 선포 요청(종합)
    광주시·시의회, '화마' 금호타이어 특별재난 지역 선포 요청(종합)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박철홍 기자 = 광주시가 대형 화재 피해를 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특별재난·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출입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고,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2천300여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지키는 게 당면 문제다. 화재가 지역경제 고용 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용위기지역 지정도 요청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근로자 고용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회사에서도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민 시민 피해 확인·보상을 위한 피해 접수창구를 운영 중이다"며 "피해 주민 시민이 잘 보상받도록 광산구청, 회사와 협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의원들도 이날 성명을 통해 "금호타이어 공장의 피해는 단순한 기업 차원의 손실을 넘어 광주 전체의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또 화재로 인한 생산 중단은 대량 실직과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용 위기로 확산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05-19 16:3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강북구, 청년 취업 돕는 무료 강좌 연중 운영
    강북구, 청년 취업 돕는 무료 강좌 연중 운영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무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2회씩, 연말까지 총 72회 운영된다. ▲ 자기소개서 및 면접 클리닉 ▲ 현직자 멘토링 ▲ 취업 전략 수립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된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강좌가 진행되는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는 취업·진로 상담을 비롯해 성격유형 검사, 자기소개서 클리닉, 화상면접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스터디 라운지도 마련돼 있다.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6:2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브라질산 순살 치킨집 비상…급식업체는 닭 대신 달걀·두부
    브라질산 순살 치킨집 비상…급식업체는 닭 대신 달걀·두부

    수입 닭고기 86%가 브라질산…태국·중국산 수입 확대 검토 지코바·노랑통닭 등 수급 차질 예상…치킨 가격 오르나 하림·마니커 등 닭고기 업체 주가 급등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우리나라 닭고기 수입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의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치킨과 급식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브라질 정부가 60일간 닭고기 수출을 중단함에 따라 우리 정부는 제3국 닭고기 수입 확대와 종란 수입 등 대책 검토에 나섰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작년에 우리나라가 수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는 15만8천t(톤)으로 전체 수입량(18만3천600t)의 86.1% 수준이다. 국내에서 작년 연간 소비된 닭고기가 80만1천600t인데, 이중 브라질산이 19.7%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브라질산의 수입이 중단되자 이날 국내 닭고기 가공·판매 업체와 수급 회의를 열고 재고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입선을 다변화하거나 국내 수급량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며 "업계에 따르면 2개월 정도 버틸 수 있는 양의 (브라질산 닭고기) 재고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 사이 할당관세를 적용해 제3국에서 수입하는 닭고기 수입량을 늘리거나 종란을 수입해 국내에서 부화시켜 육계를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태국과 중국을 언급하며 "해당 국가 닭고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닭고기를) 더 들여올 수 있는지 현지 수급 상황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닭고기 수입 중단이 장기화하면 공급 부족으로 결국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대책을 구하고 있는 사이 치킨 업계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는 순살 메뉴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한다. 74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지코바 치킨 관계자는 "주말에 (수입 중단) 소식을 듣고 급하게 현황을 파악하고

    05-19 16:1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삼익제약 등 3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신청
    삼익제약 등 3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신청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삼익제약, 에이엘티, 테라뷰홀딩스 등 3개사가 제출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삼익제약은 완제의약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558억5천700만원의 매출과 36억7천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나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에이엘티는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로 키즈폰, 셋탑박스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1천276억1천200만원의 매출과 153억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된 에이엘티[172670]와는 별개 기업으로 추후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영국계 기업 테라뷰홀딩스는 테라헤르츠 전자기파 발생 및 응용 검사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5만2천296파운드(한화 약 9천700만원)의 매출과 61만6천43파운드(약 11억4천7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기술특례상장 대상 기업이다. 삼성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email protected]

    05-19 16:1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이오플로우, 5억8천만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이오플로우[294090]는 운영자금 등 5억8천만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주당 1천500원에 신주 38만7천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더블유스퀘어투자조합3호(38만7천주)다.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05-19 16:12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코엑스서 최대 일자리 박람회…'취업난 뚫자' 북적북적(종합)
    코엑스서 최대 일자리 박람회…'취업난 뚫자' 북적북적(종합)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 기업 370여곳 참여…외투·해외기업 취업 정보 한눈에 글로벌 기업 취업 희망 청년에게 일자리 연결…외투기업 채용관 등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인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 바늘구멍 같은 국내외 취업 시장을 뚫으려는 구직자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전시장으로 입장하려는 등록 대기 줄이 행사장 밖 복도를 가득 메웠다. 취업준비생들은 박람회 입구 벽면에 자리한 '채용공고 게시대'를 유심히 쳐다보며 외투기업·해외기업 등의 지원 자격과 모집 직군 등을 확인했다. 해외 취업에 관심이 높다는 차소영(26)씨는 "해외 취업 관련 플랫폼이 부족한데, 박람회에 와서 한 번에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어떤 기업이 한국인 구직자를 원하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며 "해외 취업 경쟁자들의 조건을 상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현직자와의 대화도 가능해 유용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일자리 박람회로,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외 기업이나 외투 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연결해주고, 국내 기업에 외국인 유학생을 매칭해주기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37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분야별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해외기업 취업관 등 3개 채용관이 운영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에는 보쉬그룹,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약 150개사가 참여했다. 제조업, 판매 유통업, 호텔 서비스업, 반도체, 프리미엄 전자제품, 소매, 양극재 등 전 분야에 걸친 외투 기업들과 해외 기업들이 부스를 차려놓고 구직자들을 맞았다. 산업부는 "외투기업의 참여 비중이 높은 글로벌 선도 기업과 첨단 산업 분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모기업이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3M, 보잉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50

    05-19 16:0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나신평, LG CNS 신용등급 'AA-'→'AA' 상향…"수익성 개선"
    나신평, LG CNS 신용등급 'AA-'→'AA' 상향…"수익성 개선"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종합 IT서비스업체 LG CNS[064400]의 무보증사채(선순위) 신용등급을 'AA-/긍정'에서 'AA/안정'으로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나신평은 보고서에서 등급 변경 근거와 관련해 "클라우드(원격 전산자원 대여) 및 AI(인공지능) 부문의 성장을 통해 외형을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 추이가 계속된다. 영업수익성이 우수하고 안정적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공개(IPO)에 따른 자금 유입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삼성SDS[018260]와 함께 국내 양대 시스템통합(SI) 업체로 꼽히며, 클라우드·AI 사업 외에 금융 및 물류 등 각종 산업에 쓰이는 전산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LG CNS는 올해 2월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9일 LG CNS의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올린 바 있다. [email protected]

    05-19 16:0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발명의 날 60주년, 올해의 발명왕에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발명의 날 60주년, 올해의 발명왕에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특허청, 금탑산업훈장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 등 발명 유공자 80명 포상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발명의 날 60주년'인 2025년 올해의 발명왕에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가 선정됐으며, 유공 금탑산업훈장은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에게 돌아갔다. 특허청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15회 올해의 발명왕 수상자와 발명 유공자 80명을 포상했다. 발명의 날은 1441년 5월 19일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최윤화 대표는 양면 방열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전력반도체 모듈을 개발하는 등 전기차, 자동화 로봇, 전기 이동장치 등 차세대 스마트 산업의 핵심부품 개발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경훈 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장으로, 6G와 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은탑산업훈장은 LG전자 조휘재 부사장과 현대자동차 성낙섭 전무가 수훈했다. 우리나라 독립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고 권도인 선생과 고 김용관 선생, 고 정인호 선생은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권도인 선생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특허를 출원한 독립유공자로, 대나무 커튼 등 발명품을 활용한 가구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지원하며 애국의 뜻을 실현했다. 최정희 국립기상박물관 연구원은 발명의 날의 기원이 된 측우기의 국보 승격과 측우기 발명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발명의 날 60주년, 광복 80년을 맞아 발명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를 여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명인들과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5-19 16: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녹색기후기금 재무국장에 고준흠 씨…두번째 한국인 국장
    녹색기후기금 재무국장에 고준흠 씨…두번째 한국인 국장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 재무국장에 고준흠 씨가 부임했다고 기획재정부가 19일 밝혔다. 작년 10월 김현정 인사·조직문화국장이 부임한 뒤 두 번째 한국인 국장이다. 고 신임 국장은 호주뉴질랜드은행(ANZ), 바클리(Barclays) 한국 대표 등 여러 금융기관에 27년간 근무한 금융 전문가다. 앞으로 외환·금리, 채권 발행, 유동성 관리 등 GCF의 자산과 부채를 관리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의 인재들이 국제기구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채용설명회, 기후기금·국제금융기구 협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6: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정부,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사업에 기업 참여 독려
    정부,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사업에 기업 참여 독려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19일 오후 '제2차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사업 관계부처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처별로 국제금융기구와 협력 현황을 발표하고 우리 기업의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사업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재부는 한국 정부가 출연 중인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별로 기금의 주요 지원 분야, 최근 승인사업과 후보 사업안 등을 공유했다. 관계 부처는 디지털 행정, 물관리 등 한국 기관과 기업이 경쟁력 있는 세부 분야를 설명하며 신탁기금의 효과적 운용 방향을 제안했다. 문지성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국제 분쟁 이후 재건 수요, 기후변화 지원 등 증가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해 국제금융기구 조달시장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분야의 우수한 공공기관, 민간 기업이 신탁기금 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6: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코스피 美 신용등급 강등에 발목 2,600대로 밀려…코스닥도 내려(종합)
    코스피 美 신용등급 강등에 발목 2,600대로 밀려…코스닥도 내려(종합)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하락세 강해져…장중 2,600선 밑돌기도 외인 9거래일만 코스피 순매도 전환…코스닥 1.5% 하락 710대로 밀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19일 2,6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0.89%) 내린 2,603.4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17포인트(0.50%) 하락한 2,613.70으로 출발한 후 낙폭이 커졌고, 장중 2,6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137억원 순매도, 9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1천94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98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4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8.2원 오른 1,397.8원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무디스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Aaa→Aa1)이 트럼프 관세 쇼크 이후 V자 반등을 한 글로벌 증시에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됐다"며 "단기 과열 해소, 매물 소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1.76%), SK하이닉스[000660](-2.49%) 등 대형 반도체주가 장 후반 하락세가 강해졌다. 현대차[005380](-1.44%), 기아[000270](-0.54%), 현대모비스[012330](-2.16%) 등 자동차주와 NAVER[035420](-1.28%), 카카오[035720](-2.54%) 등 인터넷주도 내렸다. 지난주 큰 폭으로 내렸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0.34%), LG화학[051910](1.14%), 삼성SDI[006400](2.85%) 등 이차전지주는 반등했다. KB금융[105560](1.50%), 신한지주[055550](0.58%), 하나금융지주[086790](0.61%) 등 금융

    05-19 15:59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 포상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 포상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2025년도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로 뽑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최 직무대행은 체육선수 직무 등 장애인 고용모델 개발과 장애인 고용환경·처우 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강원랜드는 2023년부터 하이원 장애인스포츠팀을 운영하며 중증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장애인 선수 운동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론볼, 보치아,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선수 30명을 고용했다. 이는 도내 장애인 체육 직무 전체 채용인원의 약 40%를 차지한다. 강원랜드는 또 업무 적합성 분석 기반 맞춤형 채용, 직무 재설계 및 근무 환경 개선, 인식 개선 교육 정기 실시 등 제도적 지원과 전사적 노력으로 장애인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 직무대행은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5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NH농협은행, 대면 변동형 주담대 우대금리 0.45%p 확대
    NH농협은행, 대면 변동형 주담대 우대금리 0.45%p 확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2일부터 대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0.45%포인트(p) 확대하기로 했다. 우대금리가 높아지는 만큼 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완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5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주택건설협회 "과도한 기부채납 요구 여전…기준 마련 시급"
    주택건설협회 "과도한 기부채납 요구 여전…기준 마련 시급"

    "증축 규모 조정 안해 빈교실 발생도…교육부에 대책 마련 건의"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교육청이 개발사업자에게 과도한 기부채납을 요구하는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다며 대책 마련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내달 21일부터 정비사업 등을 할 때 시·도지사가 학교를 새로 짓거나 기존 학교를 증축하는 목적으로 부과하는 경비인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요율이 절반(분양가의 0.8%→0.4%)으로 인하되고, 대상(100→300가구)도 완화된다. 그러나 부담금 납부 대신 교육청과 학교시설 기부채납 약정을 체결하는 사업장에선 과도한 비용 부담이 여전하다는 것이 협회 측 주장이다. 주택건설사업자는 사업계획승인 신청 전에 교육청과 학생 배정을 사전에 협의하고, 승인 신청 시 교육청 협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실상 교육청 동의가 필수인 셈이다. 이 과정에서 교육청이 학생 수용 관련한 모든 사항을 주택건설사업자가 학교 측과 직접 협의하도록 사실상 강요하고, 학교 측이 사업자에게 과도한 증축 등 기부채납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사업자는 사업 지연 시 막대한 금융 비용 발생을 우려해 이러한 부당한 요구를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것이다. 예컨대 경북의 1천가구 규모 사업장의 경우 학교용지부담금이 63억원 수준이었으나 실제로는 115억원의 기부채납 약정을 체결하고 나서야 교육청 협의서를 받을 수 있었다. 또 대전의 한 사업장은 법정부담금 33억원의 13배가 넘는 450억원 규모의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한 사례도 있다. 최초 협약 당시 학생 수요가 이후 감소했는데도 증축 규모를 조정하지 않아 빈 교실이 발생하는 사례도 빈번하다고 협회 측은 강조했다. 2개 블록에 총 1천861가구를 조성한 경기 이천시 백사지구의 경우 교육청이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8학급 증축을 요구했으나 정작 1블

    05-19 15:49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차세대 굴착기 DX240 첫 인도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차세대 굴착기 DX240 첫 인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을 글로벌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인도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9일 인천 본사에서 차세대 신모델 가운데 하나인 24t급 디벨론 중형 굴착기(DX240) 1호기 전달식을 열었다. 차세대 신모델은 이전 모델 대비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했을 뿐더러 개인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조작 편의성과 운행 안정성이 높아졌다 회사는 1호기 고객인 이용철 청림환경 대표와 황의병 하나종합중기 대표에게 기념패와 금 명함을 전달했다. 또 향후 사후 관리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인도식 직후 수도권과 전북 지역 고객과 국내 판매 법인 관계자 등 20여명을 초청해 차세대 신모델 체험행사를 열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을 론칭한 뒤 첫 고객에게 장비를 인도했다"며 "해외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4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광주 전방·일신방직 아파트 10월 분양 전망…'평당 얼마' 주목
    광주 전방·일신방직 아파트 10월 분양 전망…'평당 얼마' 주목

    시장 예상치는 2천700만∼2천900만원…수도권 수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대규모 개발이 추진 중인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이르면 오는 10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신규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잇따른 상황에서 초대형 복합쇼핑몰과 함께 들어설 대규모 단지 아파트의 분양가와 분양률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휴먼스홀딩스제1차피에프브이(휴먼스PFV)는 오는 10월 광주 북구 임동 29만6천340㎡ 부지에 건립되는 4천31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분양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자 측은 3천 세대(2단지)를 먼저 분양하고 1천300세대(1단지)는 내년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분양가가 평(3.3㎡)당 2천700만원∼2천9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휴먼스PFV는 앞서 6천850억원(평당 760만원)에 부지를 매입했으며 업무·상업 시설·도로·공원·공공용지 등을 조성하고 광주시에 공공기여금 5천899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준주거지역·녹지지역 등으로의 용도 변경, 개발 이익 등을 고려한 개발 가치가 1조6천500억원 정도로 예측되고 분양시장 시세 등을 고려한 수치다. 휴먼스PFV는 지난달 말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을 광주 챔피언스 시티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자 측은 다음 달 초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실시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후 자치구에 착공 신고와 입주자 모집 신고를 하고 오는 10월 분양 공고 시점에 분양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광주 전·일방 부지의 경우 분양가 조정 지역이나 공공 택지가 아니어서 자치구의 분양가 심사 없이 분양가를 정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구(2천772 세대) 아파트가 평당 2천395만원에도 미분양된 사례 등을 토대

    05-19 15:44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하림 등 육계株 급등(종합)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하림 등 육계株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면서 하림[136480] 등 육계 관련 종목이 19일 일제히 올랐다. 이날 하림은 전장 대비 25.21% 오른 3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천90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림지주[003380]도 1.99% 오른 7천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3.35% 상승한 7천98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장중 차익 실현 매물 등에 오름폭을 줄였다. 아울러 마니커[027740](29.98%)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마니커에프앤지[195500](12.30%), 동우팜투테이블[088910](12.70%) 등도 급등했다. 브라질 농림축산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히우그란지두술주(州) 몬치네그루 지역 한 상업용 가금류 사육 시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병아리),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냉동 닭고기의 전체 수입량 대부분을 브라질산에 의존하고 있는데, 향후 브라질 닭고기 수입 중단에 따른 재고 부족이 이어질 경우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mail protected]

    05-19 15:4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대구소식] 대구상의, 자동차부품사 환경개선 지원…15개사 모집
    [대구소식] 대구상의, 자동차부품사 환경개선 지원…15개사 모집

    (대구=연합뉴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2025년 자동차 부품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2차 협력사로 총 15개 기업을 모집하며 신규 채용 1명을 조건으로 최대 1천500만원(자부담 10%)을 환경개선 비용으로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작업장 환경개선(바닥공사, 누수 등)과 후생시설 환경개선(구내식당, 화장실, 체력단련실 등)이다. 6월 5일까지 신청 받으며 상세한 내용은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5-19 15:4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경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