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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지사 "가덕도신공항, 제대로 된 관문공항으로 만들어야"
    박완수 지사 "가덕도신공항, 제대로 된 관문공항으로 만들어야"

    실국본부장회의 주재…"창원NC파크 재개장 최대한 앞당겨야"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19일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며 제대로 된 관문 공항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실국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가덕도신공항이 부지조성 공사 기간 연장 문제로 당초 목표인 2029년 12월 개항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분석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박 지사는 "인천공항에 버금가는 동남권 관문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가덕도신공항 본래의 목적이다"며 "속도를 내는 데 집중하기보다 필요하면 김해공항을 일부 보완해 우선 활용하면서 가덕도신공항을 계획대로 제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선 후보들은 가덕도신공항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 발전에 대한 명확한 공약과 입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지사는 오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을 앞두고는 연구기관·인재·기업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폐점, 창원NC파크 재개장 지연에 따른 마산지역 경기 침체를 우려하면서 NC파크 안전 점검을 신속하게 마쳐 개장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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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찰청 드론 영상 관제차량 도입…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
    부산경찰청 드론 영상 관제차량 도입…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드론 영상 관제차량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드론 관제차량 도입 전에는 드론 조종기에 부착된 작은 화면을 보며 비행하고 영상을 분석했다. 이번에 도입된 관제차량에는 실내 모니터 5개와 실외 모니터 1개가 설치되어 있어 영상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관제차량은 경광등, 써치라이트, 전광판 등 안전 장비와 방수 등 기능이 있는 차양도 갖추고 있다. 이날 오전 시연회를 참관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드론 관제차량의 활용도가 높다"며 "실종자 수색뿐만 아니라 빈집 순찰 등 범죄 예방, 대형 사고·재난 등 현장 지원에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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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부산상의, 중소기업 대상 FTA 전략 설명회
    [게시판] 부산상의, 중소기업 대상 FTA 전략 설명회

    ▲ 부산상공회의소는 19일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과 중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통상데스크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지역기업의 FTA 활용 역량 강화하고 효과적인 통상 대응 전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트럼프 2.0 시대' 통상정책 변화,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대응 전략, 통상 수출 지원사업 등 최신 통상 이슈와 지원제도를 폭넓게 소개했다. (부산=연합뉴스)

    05-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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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 내달 포항서 비정기 크루즈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 내달 포항서 비정기 크루즈

    영일만항 출항 일본 마이즈루·사카이미나토 등 경유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취항 후 처음으로 경북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일본 서안 관광지를 다녀오는 비정기 크루즈에 나선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다음 달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교토부 북쪽의 마이즈루와 돗토리현 서쪽의 사카이미나토를 기항하는 3박 4일 코스의 특별 크루즈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크루즈는 5일 오후 7시 30분 영일만항에서 출항해 6일 마이즈루, 7일 사카이미나토에 들른 뒤 8일 오전 영일만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승객들은 두 곳에서 하선해 현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지식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운항 중 선내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 박진과 3인조 라이브 퍼포먼스팀 '리얼플레이즈' 공연을 비롯해 승객 노래자랑대회, 카지노 대회, 가면무도회, 디제잉 파티 등이 열린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지난 4월 21일 포항시와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하고 연간 4회 이상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거나 기항하는 비정기 크루즈를 운항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처음 건조된 크루즈페리인 팬스타미라클호는 2만2천t급으로 지난달 13일 취항해 주중에는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크루즈, 주말에는 부산앞바다에서 원나잇크루즈를 운항한다. [email protected]

    05-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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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연구원 "피란수도 역사성 살리면서 원도심 재생해야"
    부산연구원 "피란수도 역사성 살리면서 원도심 재생해야"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연구원은 원도심의 노후한 저층 주택을 재생하려면 피란 수도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부산 도심 기본계획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부산연구원은 부산 원도심에 '뉴 빌리지 사업'이 필요하며 이를 조망하는 부산 도심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 포커스를 19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연구원은 원도심 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가칭 부산 도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뉴 빌리지 사업'을 전략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뉴 빌리지 사업'으로 노후한 저층 주택이 많은 중구, 서구, 동구 등에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벌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숲·실내 정원 사업 등 타 부처 사업을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원도심 재생 사업에 과거 피란 수도의 역사성을 녹여 정체성 있는 도시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현정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은 "피란 수도 시기에 형성된 부산 원도심은 기반 시설이 열악한 고지대에 있다"며 "뉴 빌리지 사업은 원도심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재생 전략이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기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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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기사 폭행해 뇌진탕 입힌 50대 승객 징역형 집행유예
    택시 기사 폭행해 뇌진탕 입힌 50대 승객 징역형 집행유예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택시 기사를 폭행해 뇌진탕을 입힌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택시 기사가 합의 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운전자 폭행은 단순 폭행과 달리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형사 처벌이 면제되지 않았다. 부산지법 형사7부(신형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부산 금정구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택시 기사인 5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했던 A씨는 택시 뒷좌석에 앉아 B씨에게 '왜 이렇게 돌아가냐'고 시비를 걸다 목적지를 경찰서로 바꿨다. 이후 B씨가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변경하려고 잠시 정차하자 택시에서 내린 A씨는 조수석 문을 열어 운전석에 앉은 B씨 오른쪽 어깨를 주먹으로 4차례 때렸다 A씨는 택시에서 내린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왼손으로 B씨의 옷을 잡은 채 주먹으로 B씨 머리와 어깨 부위를 각각 5차례씩 모두 10차례 폭행했다. B씨는 병원에서 뇌진탕 등으로 2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B씨가 폭행당할 때 택시가 잠시 정차한 상태였으나 운전석에 앉아 있던 B씨를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로 판단했다. 운전자 폭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특가법에 따라 공소 제기가 가능한 범죄다. 신 부장판사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택시 기사를 때려 상해를 입게 했다"며 "운전자 폭행은 자칫 교통사고를 유발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범죄란 점에서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결했다. [email protected]

    05-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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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부산청년 대상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
    [게시판] 부산청년 대상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

    ▲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6월 10일까지 받으며, 부산지역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30명 내외(8개 팀 내외)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물류, 의료, 도시재생, 수산, 배리어프리, 시니어 웰빙, 오픈 데이터 등이다. 최종 선정된 4개 우수 팀에는 활동 지원금 100만원과 심화 멘토링, 창업기업 및 지원 공간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연합뉴스)

    05-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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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 별세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 별세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현 해양수산부) 제2차관이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9일 전했다. 향년 71세. 1954년 부산 영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행정고시(23회)를 거쳐 해운항만청에 들어간 뒤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운물류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2008∼2009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거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부산 영도, 새누리당)에 당선됐다. 2016∼2020년 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섰다. 유족은 부인 변영숙씨와 1남1녀(이준연·이서영) 등이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낮 12시, 장지 분당 봉안당 홈. ☎ 02-3410-3151 [email protected]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email protected](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5-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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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연구개발 투자 대비 성과 '눈에 띄네'
    부산시 연구개발 투자 대비 성과 '눈에 띄네'

    중장기 전략 2년 중간 점검…논문·특허·일자리 모두 증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2023년부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해 시행한 결과 논문과 특허출원 등에서 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기관인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2023년 제1차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시행한 이후 중간 실적을 점검한 결과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이번 점검은 2년간 총 191개 사업(2023년 96개, 2024년 95개)에 약 4천237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한 4대 분야, 10대 과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투입 시비 1억원당 주요 성과를 보면 논문게재의 경우 첫해인 2023년 3.7건에서 이듬해인 2024년에는 8.3건으로 늘었다. 특허 출원등록도 2023년 0.8건에서 3.2건으로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투입 시비 1억원당 5.5명에서 9.2명으로 늘어났다. 투자전략 4대 분야를 살펴보면 '전통ㆍ주력산업 육성'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사회적 가치 창출 잠재력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받아 가장 높은 비중의 투자가 이뤄졌다. '인재 양성' 분야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투자재원을 대폭 늘려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우수 인재의 정착을 유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중간 점검은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인 연구개발 정책에서 벗어나 부산 지역 연구개발 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투자 우선순위 설정으로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수립하고자 진행됐다. BISTEP 평가분석본부 관계자는 "무분별한 재원 투자가 아닌 중장기 투자전략과의 연계성과 부합성을 지속해서 검토하겠다"며 "향후 투자 성과를 극대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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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 연구팀, 유전자 가위 부작용 예측 맞춤형 도구 개발
    부산대 연구팀, 유전자 가위 부작용 예측 맞춤형 도구 개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의 부작용을 예측하는 맞춤형 도구 개발에 성공했다. 부산대학교 의생명융합공학부 박정빈 교수 연구팀은 강원대학교 생명과학과 김혜란 교수와 협력해 개인별 유전체 변이를 고려해 유전자 가위의 정확한 작용 위치와 잠재적 부작용 위치를 예측하는 웹 기반 도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도구는 개인 유전체 데이터를 입력하면 맞춤형 DNA 지도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 가위가 정확히 작동할 위치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연구팀은 이 도구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인간 유전체와 고추 품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도구는 557개 생물종과 40개 유전자 가위 유형을 지원해 인간 치료부터 작물 개량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박정빈 부산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도구는 마치 유전자 가위를 위한 '맞춤형 내비게이션'과 같다"며 "개인별 DNA 특성에 맞춰 안전한 위치를 안내해 유전자 치료의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맞춤형 정밀 의료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신육종기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BK21 Four 한국동남권 4차산업혁명 리더 교육사업단의 지원을 받았다. 아비요트 멜카무 메코넨(박사과정)과 성강(KAIST 석사과정)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논문은 국제 저명 학술지인 '핵산 연구' 온라인에 게재됐다. [email protected]

    05-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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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개사만 알 수 있는 아파트 민감정보 노출한 부동산 플랫폼
    중개사만 알 수 있는 아파트 민감정보 노출한 부동산 플랫폼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부동산 매물의 구체적인 정보를 게시한 혐의(개인정보 보호법 위반)로 모 부동산 플랫폼 운영사를 수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지역 일부 공인중개사들은 지난 13일 '직접 의뢰받은 매물정보가 특정 플랫폼을 통해 제삼자에게 유출되고 있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경찰서에 냈다. 이 플랫폼은 포털사이트 내 특정 아파트 단지에 대해 광고하는 매물 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불특정 다수에게 유료로 제공했다. 공인중개사들은 해당 플랫폼이 매물을 직접 접수하고 등록한 중개사들만이 알 수 있는 동·호수, 층수, 공실 여부 등 민감한 정보까지 공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플랫폼 운영사는 현재 폐업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위법 사항에 관해 확인하고 있으며 상세한 수사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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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부산시당 "이재명, 산업은행 이전 외면…시민 우롱"
    국민의힘 부산시당 "이재명, 산업은행 이전 외면…시민 우롱"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같은 부산 현안은 외면하면서 표를 달라는 민주당은 부산 시민을 우롱하는 당"이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산을 방문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불가를 선언하며, 부산 시민의 가슴에 대못질했다"며 "불가능한 약속을 속여서 할 수는 없다는 변명까지 곁들이며, 부산 시민의 염원을 땅바닥에 패대기쳤다"고 비난했다. 이어 "2023년 5월 국토교통부가 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해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행정적 조치는 이미 완료됐다"며 "남은 것은 산은법 제4조 제1항 소재지 조항 한 줄을 바꾸는 것이었는데, 이를 막은 것이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1대 국회 때 부산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간절히 희망한다며 기자회견까지 하고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는 산은법 개정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며 "민주당 부산시당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하기도 했지만, 이 후보가 산업은행 이전을 틀어막으니 전현직 국회의원도 시당도 태세를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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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 기술이 실제 창업으로…부산 대학 창업팀 50곳 선발
    유망 기술이 실제 창업으로…부산 대학 창업팀 50곳 선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대가 유망 기술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대학 창업팀을 선발한다. 부산시는 '2025년 부산 유(U) 창업패키지'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유(U) 창업패키지'는 창업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제공해 실전 창업으로 연계하는 대학 인재 양성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실습 교육, 교류(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기술 검증, 투자설명(IR)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 연계 등 7단계 체계를 갖춰 유망 기술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원) 창업팀이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38팀에서 확대한 50팀을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9일까지 부산 창업 포털(www.busanstartup.kr)이나 중소벤처기업부 케이-스타트업(K-Startup) 창업지원 포털(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05-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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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분 도시 창안자 모레노 교수·부산시장 대담 유튜브 공개
    15분 도시 창안자 모레노 교수·부산시장 대담 유튜브 공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15분 도시 이론 창안자인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대담 영상이 공개된다. 부산시는 두 사람의 대담을 담은 동영상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에서 볼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인 석학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는 지난 3월 23일 부산을 방문해 '15분 도시' 주요 시설과 특화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박 시장과 대담했다. 옛 시장관사인 도모헌에서 진행된 대담에서 15분 도시 이론 창안자 모레노 교수와 박 시장은 부산의 15분 도시 비전과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모레노 교수는 15분 도시 이론을 부산 지형과 환경을 고려해 구현한 시의 노력을 언급했다. 모레노 교수는 부산 방문 당시 부산형 15분 도시에 관심을 보였고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부산시청)'과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동구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시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05-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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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연극제 23일 개막…'재생과 균형' 주제로 열흘간 공연
    부산국제연극제 23일 개막…'재생과 균형' 주제로 열흘간 공연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부산국제연극제는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동서대학교 민석소극장, 동서대학교 소향실험극장,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밀락더마켓,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등에서 14개국 58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연극제는 '재생과 균형'을 주제로 한다. 개막작은 국내 초연작인 사르디니아 씨어터의 '트라구디아(Tragudia)-오이디푸스의 노래'로, 고대 그리스 비극의 걸작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폐막작은 이탈리아 연출가 다리아 데플로리안의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대표작을 강렬한 연극적 언어로 표현했다. 그 외 K-스테이지 무대로 판소리 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 하땅세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극단 맥의 '비나리' 등 작품이 경연을 펼친다. 신진 공연예술가 발굴을 위해 신설한 '비파프 루키즈(BIPAF Rookies)' 부문에서는 윤태식 교수가 연출한 신체극 '대답 되지 않은 질문'이 공연된다. 거리 예술가들이 펼치는 '다이내믹 스트릿'과 시민이 직접 공연을 만드는 '10분 연극제' 등 야외 공연과 일본 연출가 타카히로 후지타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글로벌 포럼',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05-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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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광안대교 출근 통행료 할인시간 확대…오전 6∼9시
    부산 광안대교 출근 통행료 할인시간 확대…오전 6∼9시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26일부터 광안대교 출근 차량 요금 할인 시간을 1시간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할인 시간대는 기존 평일 오전 7∼9시에서 오전 6∼9시로 1시간으로 늘어난다. 부산시는 출근 시간이 달라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요금할인 시간을 확대했다. 사전 등록 등 별도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며 출퇴근 할인요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경차·소형 500원, 대형·특수 차량은 800원이다. 부산시는 2018년 1월부터 광안대교 출근 시간 통행료의 50%를 할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05-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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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음…낮 최고 20∼25도
    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음…낮 최고 20∼25도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월요일인 19일 부산과 울산, 경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부산 15.1도, 울산 12.7도, 창원 13.3도, 밀양 12.7도, 창녕 11.9도, 통영 14.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4도, 경남 20∼2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https://www.weather.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5-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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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수산업 노조 "해운 대기업 부산이전 이재명 공약 지지"
    해운·수산업 노조 "해운 대기업 부산이전 이재명 공약 지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북극항로 개척추진위원회는 18일 해운·수산 산업 노조가 이재명 후보의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 공약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전국해운노조협의회를 비롯해 전국선박관리선원노조, 전국선원선박관리연합노조, 전국원양선원노조 등 해운·수산 산업을 대표하는 25개 노조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해운 산업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책임 있게 실천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김두영 SK해운연합노조 위원장은 "대기업 본사의 부산 이전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노동자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며 "부산은 해운산업이 뿌리내려야 할 중심지이며 노조는 기업과 지역, 노동자가 함께 살아남는 길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북극항로 개척추진위원장인 전재수 부산 총괄선대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라며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노조가 여정에 함께 해 줘 든든하다"고 답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북극항로를 해상 물류의 핵심 축으로 구축하고, 부산을 거점으로 삼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북극항로 개척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email protected]

    05-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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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민심 잡아라"…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전 총력
    "부산 민심 잡아라"…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전 총력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인 18일 부산에서도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였다. 오후에는 모래 축제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 구남로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이 골고루 발전하는 균형 발전 국가를 만들 것"이라며 "부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책임질 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일장이 열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을 향해 한 표를 호소했다. 이후에는 롯데자이언츠의 홈경기가 열리는 사직야구장 앞에서 유세를 열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공약은 신뢰와 진정성을 기반으로 해야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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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단기로 셔터 파손해 금은방 털려 한 30대 현행범 체포
    절단기로 셔터 파손해 금은방 털려 한 30대 현행범 체포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 미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40분께 동구 범일동 한 귀금속 상가의 철제 셔터를 절단기로 끊어 내부에 침입하려 했다. 당시 이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절단기를 준비한 점 등을 비춰봤을 때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05-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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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질논란' 부산 중소기업 대표, 직원폭행·임금체불로 징역 1년
    '갑질논란' 부산 중소기업 대표, 직원폭행·임금체불로 징역 1년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직장 갑질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부산의 한 중소기업 대표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4부(김현석 부장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A씨를 법정구속하지 않으면서 "체불임금 등의 변제 기회를 마지막으로 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4월 5일 오전 7시께 부산 동구에 있는 자신의 사업장인 한 LP가스 충전소에서 부하 직원인 팀장 B씨의 정강이를 구둣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장애가 있는 직원이 도움 없이 혼자 고객을 응대하는 데다 외부 차량이 충전소 입구를 막고 있었다. A씨는 관리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B씨를 충전소로 불러내 폭행했다. A씨는 2021년을 전후로 직원 63명의 임금 등 8천800만원을 체불하고, 25명에게 1천804차례 걸쳐 연장근로시간 한도를 초과해 일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직원 8명에게는 근로시간 도중에 휴게시간도 주지 않고 일을 시켰다. 또 직원 35명과 고용계약을 체결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주요 사항을 명시하지 않았다. A씨 회사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석 달마다 하게 돼 있는 노사협의회 정기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 김 부장판사는 "죄질이 나쁘고, 수회에 걸쳐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번 일은 A씨 회사에서 갑질에 시달리다 퇴사한 한 직원이 노동청에 진정을 내면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부산에 본사를 둔 에너지 판매기업 대표로 6개 사업장과 21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05-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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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지하수 수질·수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부산시, 지하수 수질·수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시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이용해 지하수의 수질과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시스템으로 지하수의 급격한 수질 악화와 수위 변동에 대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온천수 사용량이 많은 동래구, 해운대구에서는 온천수 개발과 이용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하수의 수질과 수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 보전과 관리를 더욱 체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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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산 관광 명소 한 번에" 부산 시티투어버스 노선 신설
    "동부산 관광 명소 한 번에" 부산 시티투어버스 노선 신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용궁사와 임랑해수욕장 등 동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신규 시티투어버스 노선인 '동부산 테마노선'을 오는 28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1대의 버스에 최소 8명, 최대 40명까지 예약을 받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한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 10시 10분 부산역에서 출발해 부산항대교, 광안리해수욕장, 영화의 거리, 해운대 미포, 용궁사, 대변항, 임랑해수욕장을 각각 방문해 시간을 보낸 뒤 오후 6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과거 동부산 권역에 운영하다가 중단한 시티투어버스 '블루라인'이 여러 대의 버스가 일정한 간격으로 운영하는 순환버스의 개념이었다면, 이번 테마 노선은 전세버스처럼 운영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동부산 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신규 테마 노선을 추진했다"며 "노선은 관광지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현재 레드라인(부산역∼해운대), 그린라인(부산역∼태종대), 오렌지라인(부산역∼다대포)과 서부산 테마코스(부산역∼낙동강 에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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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영도 커피 축제 23일 개막…커피업체 90여곳 참가
    부산 영도 커피 축제 23일 개막…커피업체 90여곳 참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아미르공원 일대에서 '2025 글로벌 영도 커피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6회째를 맞은 축제는 해외 11개국 등에서 온 국내외 커피 업체 90여 곳이 150개 부스를 차린다. 커핑(cupping) 경연대회 'GPCC in 영도'는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주도의 전국 단위로 규모를 확대해 열린다. 커피 산업을 이끄는 유명 인사의 다양한 강연을 비롯해 커피를 시음하고 수입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업무용 시음회,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이 진행된다. 영도구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조성하고, 텀블러를 가지고 현장에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커피 할인권을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05-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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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치 매상인데'…소상공인 울리는 '노쇼' 사기 전국 기승
    '한 달 치 매상인데'…소상공인 울리는 '노쇼' 사기 전국 기승

    연예인·정치인·공무원 사칭 단체예약 후 물품 선구매 유도 수법 대포폰·차명계좌 이용…"선입금 받고 대리구매는 응하지 말아야" (전국종합=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연예인 ○○○ 소속사 직원인데요." 지난달 11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의 한 음식점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수화기 속 남성은 자신을 유명 가수의 소속사 직원이라고 밝히며 식당 주인 A씨에게 "콘서트가 끝난 뒤 거기서 회식하고 싶다. B 업체를 통해 와인을 구매해달라. 결제는 회식할 때 하겠다"고 했다. 이후 남성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실제와 똑같은 모양의 소속사 명함, 와인 업체 대표 명함 사진을 전해왔다. 소속사는 물론 와인 업체 역시 실제 포털에서 곧바로 검색이 가능한 곳이었다. A씨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한 달 치 매상과 맞먹는 단체예약을 놓치기 싫은 마음에 B업체 계좌로 주류 대금 3천만원을 이체했다. 그러나 돈을 건넨 후 며칠이 지나도록 발신자와 B 업체 측에선 어떠한 연락도 오지 않았다. A씨는 연예인 소속사 측에 직접 연락했지만, 해당 소속사에선 A씨에게 전화한 적도 회식한 적도 없다고 대답했다. B 업체의 명함 역시 가짜였다. 이달 13일께 충남 천안시의 식당 6곳에는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비서관이라고 밝힌 C씨의 전화가 걸려 왔다. C씨는 "의원님과 장관님을 포함한 20명 회식 자리를 예약하려 한다. 의원님이 원하는 와인이 있는데 2병(1천40만원 상당)을 미리 준비해달라"며 주문할 수 있는 와인 업체도 소개했다. 그러나 C씨는 예약 당일인 14일이 됐음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피해 업주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실제로 와인 값을 송금한 식당은 약 1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공무원을 사칭한 사례도 있다. 이달 초 충남 천안에서는 천안서북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실제 소방관 명함을 한 실내 인테리어 업체에 건네며 "당장 집행할 예산이 없으니 5천500만원 상당의

    05-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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