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9일부터 폐배터리에 대한 교환 보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은 폐 리튬배터리가 제대로 분리배출되도록 유도함으로써 혼합배출에 따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일반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 보조배터리 1개당 새 건전지 1세트로 바꿔줬으나,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배터리 품목을 리튬배터리까지 확대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폐 리튬배터리 1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와 함께 종량제봉투 20L 1매로 바꿔준다. 리튬배터리 제품에는 보조배터리를 비롯해 무선이어폰, 전자담배, 스마트워치, 손선풍기, 무선전동칫솔 등이 포함된다. 배터리 일체형이면 동주민센터로 가져가 교환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폐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활용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6:31(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무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2회씩, 연말까지 총 72회 운영된다. ▲ 자기소개서 및 면접 클리닉 ▲ 현직자 멘토링 ▲ 취업 전략 수립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된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강좌가 진행되는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는 취업·진로 상담을 비롯해 성격유형 검사, 자기소개서 클리닉, 화상면접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스터디 라운지도 마련돼 있다.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6:20출판사 세미콜론 20주년 기념 앤솔로지…신간 '영감의 공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연상호 감독은 매일 아침 초등학생인 첫째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난 후 작업실로 향한다. 작업실은 집에서 5분 거리, 주택가에 있다. 컴퓨터를 켜고 일을 시작하지만, 영감이란 게 자주 떠오르는 건 아니다. 그는 쓰고 지우는 걸 반복한다. 생각이 떠오르지 않으면 영화나 책을 보고, 프라모델을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머리를 쥐어짜 보지만, 한 줄도 쓰지 못하는 날이 쓰는 날보다 훨씬 많다. 연 감독은 "동경하던 창작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지금, 나의 작업실은 나의 일터이자, 괴로움과 희열, 감사와 저주가 늘 반복되는 공간이자 내가 가장 나답게 있을 수 있는 나의 내면"이라고 말한다. 만화가이자 작가인 홍인혜는 '코인 노래방'에서 안식을 찾는다. 록 발라드를 목이 터져라 열창하고 나면 마감 걱정이 어느새 사라진다. 코인 노래방에서 돌아오는 길에 영감이 솟아나면 좋겠지만, 그런 기적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작가 김겨울은 지방 강연 등 외부 일정 탓에 한 달에 한두 번은 KTX에서 시간을 보낸다. 피아노곡을 듣거나,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다. 지나가는 풍경을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한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건 즐거운 일이어서 내심 KTX 타는 일을 반기지만, 마감에 쫓겨 노트북을 챙겨야만 하는 날도 있다. 그런 날에는 기분이 울적해진다고 한다. 신간 '영감의 공간'은 작가, 번역가, 평론가, 영화감독,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창작자들이 영감을 얻는 곳에 관해 쓴 글을 모은 일종의 앤솔로지이자, 에세이 모음집이다. 저자들은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는다. 만화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미깡은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산책하며 정신을 다잡고, 음식 평론가 이용재는 아침 일찍 뜨개 카페 귀퉁이 자리에 가서 뜨개를 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간다. 번역가 최재혁은 덕수궁을 한
05-19 16:17(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종합대책'을 편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여름 무더운 날씨가 많고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큰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에 걸쳐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가동한다. 폭염 대책으로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3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냉방물품 지원, 방문 건강관리 등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 94곳을 운영하고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도 늘린다. 수방 분야에서는 침수 우려 지역과 공영주차장 13곳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수해 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담 상황실을 운영한다. 안전 분야 대책으로 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 310곳을 전수 점검한다. 노후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말라리아, 수인성 감염병 등 여름철 주요 질병에 대비한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식중독 예방과 축산물 유통 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여름은 재난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전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5-19 16:12(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상리면 오두산 치유숲에서 '제4회 오두산 숲멍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일상에 지친 이들이 오두산 숲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일런트 포레스트×숲멍사파리', '멍때리기 챌린지', '숲멍 마켓'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현장 참여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오두산 치유숲은 자연과 치유를 결합한 고성지역 대표 공간"이라며 "고성의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50(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올해 여름방학에 청년들이 구정 업무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청년 행정체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구로구에 주민등록 된 19∼29세(1996∼2006년생) 청년이다. 국민생활기초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우선 선발 35명을 포함해 총 140명을 모집한다. 참여하려면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6월 1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민원 안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보조, 자료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의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정 업무에 관심이 있는 청년에게는 자기 경험을 쌓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15(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이달부터 체납고지서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체납고지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을 함께 인쇄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이웃이 쉽게 인지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홍보문에는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 함께 살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신고 방법을 기재했다. 제보와 상담은 홍보문에 기재된 번호나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마포구청 누리집의 '희망의 징검다리' 창구와 카카오톡 채널 '실뿌리복지톡(talk)'에서도 편리하게 제보와 상담을 할 수 있다. 구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실뿌리복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위해 발굴·관리·지원·홍보 등 4개 분야에 걸쳐 15개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도움이 절실함에도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4:4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40대 중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인생 2막을 돕고자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참여자를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양재꽃시장이 있는 서초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화훼 분야로의 전환을 꿈꾸는 중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훼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화훼장식기능사를 대비한 맞춤형 강좌'(40시간)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자격증을 취득한 뒤 관련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 꽃집 창업 노하우,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해 보는 플리마켓 기회까지 제공하는 '화훼일자리 연계특강과정'(16시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화훼에 관심 있고 새로운 직업을 준비 중인 만 40세 이상 서울시 중년층으로, 서초구민을 우선적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수료 시 수강료 50%를 환불해 준다. 서초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국내 최대 법조타운이 자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중장년을 위한 법률사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인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도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40대 중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돕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5-19 14:31(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쿠팡은 다음 달 2일까지 집 실내장식 할인 행사인 '여름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쁘리엘르, 알뜨리, 바디럽, 동서가구, 스피드랙, 코코도르, 한일전기 등 국내외 11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여름 이불, 모기채,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워싱 냉감 여름 차렵이불', '알뜨리 야광 원터치 모기장', '바디럽 퓨어썸 필터 샤워기 세트'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 단장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4:25경남도·서민금융진흥원 등 업무협약…신용등급 낮은 서민 대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서민금융진흥원, 지역 금융기관, 시군과 손잡고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에게 소액을 저금리로 신속하게 빌려주는 '경남동행론' 사업을 6월 말부터 시작한다. 경남도, 서민금융진흥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은행, 18개 시군은 19일 도청에서 경남동행론 업무협약을 했다. 경남동행론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1금융권 이용이 힘든 도민(개인)에게 최대 150만원까지 빌려주는 제도다.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면서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이 오는 6월 말부터 경남동행론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경남은행은 도민에게 자금을 빌려준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경남도 위탁을 받아 경남동행론 보증을, 18개 시군은 보증금(대손비용·운영경비 등)을 위탁사업비 명목으로 지원한다. 2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인 경남동행론 금리는 연 8∼9% 수준이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대출 희망자가 금융기관을 찾거나 앱으로 신청하면 48시간 안에 대출해 준다. 도는 경남동행론 출시 시점에 맞춰 신청 기준·절차, 이용 방법을 도청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안내한다. 도는 경남동행론에 불법 사금융 피해 가능성이 큰 연체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도 8월 말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5-19 14:05어르신에 정기 방문형 서비스…"살고 있는 곳에서 안전한 노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부터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을 확대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3년간(2022~2024년) 1천84세대에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타일, 문턱 제거 등을 지원한 이 사업을 전국 최초로 ▲ 낙상방지 ▲ 주택관리 ▲ 안부확인 등 3가지를 통합한 정기 방문형 생활밀착 서비스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한다. 우선 낙상방지를 위해 주거환경, 소득수준, 건강상태 등에 따라 안전용품 제공이나 집수리 등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연 3회 주택관리 정기 방문으로 간편한 주택 개보수를 돕고, 안부 확인을 통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지원을 한다. 전 과정은 구가 위촉한 홈케어 매니저가 맡는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 내 통합돌봄 전담 창구 또는 온라인을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낙상 우려가 있는 위험 가구 어르신을 찾기 위한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형 통합돌봄'은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3:39(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에서 '2025년 알기 쉬운 세무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가 '재개발·재건축 부동산 관련 국세·지방세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참석 구민에게는 강의자료 책자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구청 누리집에서 지역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받는다. 박희영 구청장은 "복잡한 세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세무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1:34도, 정부 'K-패스' 확대해 경남패스 지난 1월 도입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경남패스'가 도입 4개월 만에 가입자 21만명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를 확대해 지난 1월부터 시내버스 등 이용 횟수에 따라 성인은 최소 20%∼최대 100%, 75세 이상 노인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교통비 전액을 돌려주는 경남패스 사업을 시작했다. K-패스 경남 가입자 수는 지난해 10월 5만4천516명, 지난해 12월 9만5천740명이었다. 올해 1월 K-패스를 확대한 경남패스가 도입되면서 기존 K-패스를 이용하던 경남도민에 더해 추가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기준 경남패스 가입자 수는 21만8천482명으로까지 증가했다. 도는 경남패스 일반 이용자는 1만8천원, 노인은 4만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월 4만9천원 등 월평균 교통비 2만5천원 정도를 돌려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패스 국비 지원분 외에 경남도, 18개 시군이 지방비를 부담해 경남패스를 운영한다. [email protected]
05-19 11:16(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은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 해소와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해 2018년부터 무상으로 운영해왔다. 구는 올해 모집 인원을 최대 44가구로 늘리고 상반기에는 20가구를 모집한다. 선정되면 행동교정 훈련사가 자택에 방문해 사전상담과 3회의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인으로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반려동물 행동교정은 반려동물 양육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는 분야"라며 "동물과의 공존뿐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59실제 운전 여부 상관없이…시비 20만원에 구비 2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증가에 대응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활성화하고자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에 더해 구에서 2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총 4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작년에는 '최근 1년 이내 운전경력을 증빙한 실운전 반납자'만 총 34만원, 일반 반납자는 10만원의 교통카드를 받았지만 이제는 실제 운전 여부에 상관 없이 40만원의 교통카드를 받게 된다. 이는 서울 자치구에서는 최초 사례라고 구는 설명했다. 대상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 지난 13일 이후 자진 반납한 경우다. 본인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며 "향후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이동 편의 증진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31하반기 전용 신제품 출시…"한국 라이프스타일 연구 노하우 경쟁력"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오피스(사무실) 인테리어 및 가구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은 새 산업 진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구조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55년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에서 축적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설계, 시공, 물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오피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한샘은 오피스 시장에서 최대 경쟁력으로 업무와 회의, 수납, 휴식 등 전 사무 영역의 공간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블랭크·플렉스 시리즈는 책상과 서랍, 칸막이 등 다채로운 사무공간 연출 제안에 신속한 라인업(제품군) 구성이 가능하고, 바흐 등 고가라인 서재는 임원과 경영진 등의 사무 공간 연출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일반 기업체 납품뿐 아니라 특화된 공간을 연출하는 업체 등과 협업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오피스 전용 신제품 라인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피스 사업은 B2B 부분을 맡고 있는 특판사업본부에서 맡는다 한샘은 오피스 가구 시장에서 높은 품질과 디자인으로 인지도와 신뢰를 쌓으면 일반 가구 시장에서도 자연스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고객경험 확산 고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 오피스 상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한국 사회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수십년간의 연구와 노하우"라며 "직장인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쾌적한 사무 공간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30▲ KT[030200]는 만 34세 이하 Y세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와이로운 독립생활'을 9월까지 진행한다. KT를 이용 중인 가족이 있다면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할인을 통해 월 1만원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오뚜기[007310]와 협업을 통해 인터넷 신규 가입 고객 중 1천명을 추첨해 간편식 패키지를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05-19 10:26(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도심 진입 관문인 선도동 일대 경관을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2억5천만원을 들여 충효교차로에서 이안아파트까지 약 1㎞ 구간의 도로 옹벽에 입체조형물 4점과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이 구간에 경주 문화재를 상징하는 입체조형물 7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조형물은 신라 문무왕의 해중릉 설화와 김유신 장군의 결단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구성된다. 김유신 장군이 술에 취해 말을 타고 가다가 이별을 결심한 천관녀 집에 가자 말의 목을 베었다는 설화의 배경이 선도동 일대다. 주낙영 시장은 "도심 주요 진입로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해 경관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26(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19일 탑승권을 아이폰·아이패드 등에 보관할 수 있는 '애플월렛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후 애플월렛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탑승권이 저장된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탑승권 확인이 가능하다. 항공기 출발 알림 및 탑승구와 탑승 시간 등 항공편 정보 업데이트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iOS 15.4 버전 이상의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승객 누구나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현지 출발 노선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지난해 12월 삼성월렛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05-19 10:20관련 조례 공포…경남도 관리 공공시설 주차장 대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자 공공기관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 주차구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의회가 지난 4월 임시회 기간 가결한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지난 15일 공포했다. 이 조례는 임산부(임신 중 또는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나 영유아(7세 이하 취학 전 아동)를 동반한 가족이 탄 차량이 편리하게 주차하도록 별도 주차구역 설치를 장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조례에 근거해 경남도는 도가 관리하는 공공시설·공중이용시설에 있는 임산부 전용 주차장 45면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 주차장으로 확대한다.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시군 보건소가 발급할 예정인 임산부 및 영유아 표지를 차량에 부착해야 한다. 도는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 공중이용시설에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19내달 30일까지 '배터리턴' 캠페인…로봇청소기 배터리·흡입구 플라스틱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066570]는 다음달 30일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 고객이 자원 순환에 동참하도록 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해 왔다. 올해는 폐배터리 수거 대상에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하고 무선청소기의 경우 흡입구 플라스틱도 반납가능하도록 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부품 반납 후 LG전자 청소기의 새 부품을 구입하면 배터리는 최대 4만5천원, 흡입구는 최대 5만1천원을 할인받는다. 온라인 브랜드숍을 통해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해도 된다. 2022년부터 3년간 LG전자의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누적 11만6천여명이며,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90.1t, 수량은 총 20만개가 넘는다.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8.2t 이상이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00(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유한킴벌리는 자사 여성용품 브랜드 화이트 모델로 그룹 에스파의 윈터를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화이트의 시원하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에 청량하면서도 통통 튀는 윈터가 가장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화이트 스테이쿨' 출시를 맞아 윈터와 함께한 광고는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윈터는 "화이트 모델로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09:3524~25일 K팝 콘서트…24~28일 가로수길 K푸드·세일페스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4~25일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에서 'G-KPOP 콘서트'를, 24~28일 신사동에서 '가로수길 디자인위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K팝 공연과 가로수길 푸드쇼, 버스킹, 플리마켓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강남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복합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G-KPOP 콘서트는 이틀간 13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24일(스테이씨, 드림캐쳐, 너드커낵션, 황가람, 라키, 윤수일)과 25일(김태우, 이재훈, 지누션, 박미경, 스페이스A, 이자연, 박현빈)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부스에서 입장 팔찌를 배부한다. 25일 낮에는 버스킹 공연(오전 11시~오후 1시)이, 양일간 공연 종료 후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로수길 디자인위크는 'G-KFOOD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주말인 24~25일에는 가로수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셰프 푸드쇼, 푸드트럭, 버스킹, 플리마켓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4일에는 ▲ 윤남노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와 강연 ▲ 조광효, 박지영 셰프의 중식 체험존 ▲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와 협업한 패션쇼와 푸드쇼 ▲ 노라조, 주미, 서커스 D.랩 등의 버스킹이 열린다. 25일에는 ▲ 박준우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 강연 ▲ 이탈리아 셰프의 특별 푸드쇼 ▲ 울랄라세션, 민서, 서커스 D.랩 등의 버스킹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100여개의 가로수길 상점이 참여하는 '가로수길 세일페스타'가 열려 할인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 축제들은 강남의 5월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작년까지 별도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인접성을 고려해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강남만의 문화
05-19 09:07육류·생선·오신채 없이 채식 위주…발효식품 중심 조리법·향토성 눈길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불교의 가르침과 정신이 담긴 한국의 절밥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사찰음식'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찰음식은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으로, 승려들이 일상에서 먹는 수행식과 발우공양 등을 아우른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해지나 육류와 생선, 오신채(五辛菜·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등 자극적인 5가지 채소)를 쓰지 않고 채식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찰음식은 불교가 전래한 이후 우리 식문화에 서서히 자리 잡았다. 고려시대 문헌인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조계진각국사어록'(曹溪眞覺國師語錄) 등에는 채식 만두, 산갓김치 등 사찰 음식과 관련한 기록이 남아있다. 조선시대에는 사찰이 두부, 메주 등 장류와 저장 음식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면서 사대부가와 곡식을 교환하는 등 음식을 통해 교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음식은 오늘날 절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역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활용해 향토성을 더하고,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조리하는 방식 등은 다른 나라 사찰 음식과는 다른 점이다. 국가유산청은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않는다'는 불교의 불살생 원칙과 생명 존중, 절제의 철학적 가치를 음식으로 구현해 고유한 음식 문화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사찰음식은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 없이 공동체 종목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사찰마다 다양한 조리법이 이어져 오고, 승려를 중심으로 사찰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집단 전승 체계를 이룬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05-19 09:00(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2~23일 구청 광장에서 여는 서초직거래큰장터를 '진주시 특별판매전'으로 기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서초구와 우호도시 업무협약을 맺은 진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구민에게 소개하고 생산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3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초직거래큰장터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정기적(매월 2·4주 목~금요일)으로 운영되는 구 주최 장터인데, 이번처럼 한 도시만을 지정해 단독 판매전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신선농산물(파프리카, 고추, 딸기, 마, 친환경 바나나, 오이 등) 60여종, 가공식품(막걸리, 구움떡, 들기름, 콩물 등) 80여종, 축산물(계란, 한우, 한돈, 꿀),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 관련 굿즈, 실크소품, 천연염색 소품 등이다. 또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의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하나로 영호진미 500g짜리 7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특별 판매전은 우호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의 하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 간 교류와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