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유통/서비스 | 산업 | 연합뉴스

유통/서비스 기사 목록

  • "시내버스 노조 요구안 수용시 임금 25%↑"…반박 나선 서울시(종합2보)
    "시내버스 노조 요구안 수용시 임금 25%↑"…반박 나선 서울시(종합2보)

    임단협 관련 약식 브리핑…"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땐 재정부담 커져" "임금, 법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노사 협의 필요"…노조는 단체교섭 재개 요청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서울시는 19일 노조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약 25%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며 노조를 압박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시내버스 임단협과 관련 약식 브리핑을 열고 노조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를 비롯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오는 28일 동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서울시가 여론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우선 '대법원 판결에 따라 즉시 수당을 재산정하고 지급해야 한다'는 노조 측 주장에 대해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례가 모든 근로자의 임금을 올려서 즉시 지급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당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통상임금 판단요건으로 작용해온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 중 고정성 요건을 폐지하면서 "재직 조건이나 근무 일수 조건이 붙은 정기 상여금 등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하며, 이는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할 대상도 아니라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대법원 판결은 향후 노사 분쟁 및 소송 시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 산정 법리를 재정립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월 고용노동부의 노사지도 지침 역시 노사가 미래지향적 임금체계로 개편할 수 있도록 단체교섭 등을 적극 지도·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임금은 법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노사가 상호 협의해 정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노조는 임금 20% 인상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노조는)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았을 뿐,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안

    05-19 20: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춘천시 착한소비 '미리내봄' 캠페인 4개월간 29억원 실적
    춘천시 착한소비 '미리내봄' 캠페인 4개월간 29억원 실적

    94개 부서·기관 참여…"위축된 소비 활성화 성공 마무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착한 선결제 캠페인인 '미리내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춘천시가 추진한 미리내봄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를 찾아 선결제, 선구매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 운동이다. 지난달 기준 시청 94개 부서와 산하기관이 참여해 모두 29억원 이상의 결제 실적을 기록했다. 선결제는 주로 음식점, 소매점, 인쇄업체, 용역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집중 캠페인 기간인 4월의 경우 3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대내외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속에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선결제를 주도한 것은 지역 경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영애 경제진흥국장은 19일 "이번 선결제 캠페인이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와 경기 반등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7:0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제주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 제주도-현대홈쇼핑 협약
    '제주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 제주도-현대홈쇼핑 협약

    관광·워케이션 활성화 등에도 협력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제주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대홈쇼핑과 협력에 나선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TV홈쇼핑을 활용한 제주산 농수축산물·가공품과 제주 중소기업 제품의 전국 판매 확대 활성화,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련 상품 판매 확대 협력,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이다. 2035 제주 탄소 중립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 참여 확대, 제주 워케이션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제주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과 지역 특산품 연계 홍보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주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이 현대홈쇼핑의 방송 인프라와 전국 유통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 전환 정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에도 함께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현대홈쇼핑의 전국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제주 농수축산물의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협약과 함께 이날 자체 TV채널을 통해 제주순수메밀세트 전국 홈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협약식 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제주도와 함께 다음 달 제주에서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50·60세대에 인기 있는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05-19 16: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거버넌스포럼 "LS-한진그룹 反호반 연대는 주주이익 침해"
    거버넌스포럼 "LS-한진그룹 反호반 연대는 주주이익 침해"

    "자사주 매수자금은 주주 돈…자사주 우군에 매각해 지배권 강화 반칙"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19일 한진그룹과 LS그룹 간의 동맹 추진에 대해 "주주 이익을 침해하는 조처"라고 비판했다. 한진·LS그룹은 호반그룹이 자사 지분을 매입하면서 경영권 분쟁 위험이 커지자 서로 자사주를 보유하는 '반(反) 호반' 동맹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3자 매각 시 의결권이 부활한다. 이 때문에 양측이 자사주를 상호 보유하면 우군에게 유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하는 '백기사 연대'를 만들 수 있다.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통하는 한진칼[180640]은 지난 15일 자사주 44만44주(지분율 0.66%·약 663억원)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했다. LS는 이어 16일 한진칼의 대표 자회사인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65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인수해 LS 주식 38만7천여주(1.2%)로 바꿀 수 있을 전망이다. 거버넌스포럼은 이날 입장문에서 "한진·LS그룹은 협업 강화와 관련해 주주이익 극대화를 내세웠지만 현실은 반대"라며 "자사주는 지배주주 자금이 아닌 모든 주주의 돈인 회사의 현금으로 매수한 것이라 지배권 방어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거버넌스포럼은 앞서 한진칼의 자사주 출연에 대해 지배권 방어 외에 다른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 부당 기부 행위라며, 주주에 대한 경영진의 충실의무 위반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현행 상법은 기업 이사가 주주 이익에 충실할 의무를 담지 않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서 주주권익 침해 논란이 잦으면서 상법을 개정해 이런 원칙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른다. 거버넌스포럼은 LS에 대해 이번 교환사채 관련 자사주를 포함해 총발행주식의 15%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하면서도, 자사주 소각과 같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거버넌스포럼

    05-19 15:3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시내버스 노조 요구안 수용시 임금 25%↑"…반박 나선 서울시(종합)
    "시내버스 노조 요구안 수용시 임금 25%↑"…반박 나선 서울시(종합)

    임단협 관련 약식 브리핑…"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땐 재정부담 커져" "임금, 법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노사 협의 필요…임금체계 개편해야"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서울시는 19일 노조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약 25%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며 노조를 압박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시내버스 임단협과 관련 약식 브리핑을 열고 노조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를 비롯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오는 28일 동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서울시가 여론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우선 '대법원 판결에 따라 즉시 수당을 재산정하고 지급해야 한다'는 노조 측 주장에 대해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례가 모든 근로자의 임금을 올려서 즉시 지급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당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통상임금 판단요건으로 작용해온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 중 고정성 요건을 폐지하면서 "재직 조건이나 근무 일수 조건이 붙은 정기 상여금 등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하며, 이는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할 대상도 아니라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대법원 판결은 향후 노사 분쟁 및 소송 시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 산정 법리를 재정립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월 고용노동부의 노사지도 지침 역시 노사가 미래지향적 임금체계로 개편할 수 있도록 단체교섭 등을 적극 지도·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임금은 법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노사가 상호 협의해 정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노조는 임금 20% 인상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노조는)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았을 뿐,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안을 모두

    05-19 15:3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고양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착수…시민 중심 교통망 재설계
    고양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착수…시민 중심 교통망 재설계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 실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버스 노선 운영 실태 진단과 체계적인 노선 재설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착수보고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올해 2월에 구성된 노선체계 개편 전담조직(TF)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진단과제를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내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행 노선 이용 실태 분석, 중복 및 비효율 노선 파악, 혼잡도 및 정시성 진단, 간선·지선 체계 개선 방안,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구조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재설계"라고 말했다. 시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단계를 거쳐 실효성 있는 개편안을 확정하고 개편된 노선을 시행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05-19 15:2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김제서 택배기사 위장해 강도질한 50대 긴급체포
    김제서 택배기사 위장해 강도질한 50대 긴급체포

    (김제=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택배기사로 위장해 전북 김제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김제 시내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 B(70대)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6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택배를 배달하러 왔다"고 B씨를 속여 현관문을 열어달라고 한 다음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서 범행 1시간 만에 김제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외국에 있는 아내에게 학원비를 보내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05-19 15:09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시흥 편의점서 흉기 휘두른 50대 도주…인근서도 유사 사건(종합)
    시흥 편의점서 흉기 휘두른 50대 도주…인근서도 유사 사건(종합)

    (시흥=연합뉴스) 김솔 기자 = 19일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가운데 인근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주인인 60대 여성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B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께 범행이 발생한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도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불상의 인물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재차 발생했다. A씨는 복부와 안면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씨 또한 복부에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B씨가 A씨 운영하는 편의점에 평소 자주 오던 손님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인물이 동일인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5:0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비트코인 피자데이…업비트·빗썸·코인원 이벤트(종합)
    비트코인 피자데이…업비트·빗썸·코인원 이벤트(종합)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김아람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19일 이른바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앞두고 피자 업체들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미국 프로그래머가 2010년 5월 22일 피자 두 판을 1만 비트코인으로 결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만 비트코인은 현 시세로 약 1조4천700억원에 달한다. 업비트는 윤남노 셰프와 협업해 '업비트 피자'를 내놨다. 비트코인을 연상시키는 국내산 비트를 토핑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피자는 오는 22∼25일 나흘간 파파존스 둔촌점과 도곡점에서 네이버페이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맛볼 수 있다. 22일 건국대에서 열리는 '업비트 피자어택' 현장에서도 제공된다. 빗썸은 오는 31일까지 생애 최초 가입 고객이 빗썸 앱에서 이벤트 코드를 등록하면 도미노피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기존 고객 중에서도 행사 기간 중 특정 수준 이상으로 멤버십 등급을 높이는 경우 도미노피자와 콜라 세트 상품권을 지급한다. 코인원은 오는 25일까지 자사 커뮤니티에서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을 인증하면 총 110명을 선정해 파파존스 피자 교환권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에 이벤트 코드를 등록하고, 수익률 인증 글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05-19 15:03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 내달 포항서 비정기 크루즈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 내달 포항서 비정기 크루즈

    영일만항 출항 일본 마이즈루·사카이미나토 등 경유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취항 후 처음으로 경북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일본 서안 관광지를 다녀오는 비정기 크루즈에 나선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다음 달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교토부 북쪽의 마이즈루와 돗토리현 서쪽의 사카이미나토를 기항하는 3박 4일 코스의 특별 크루즈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크루즈는 5일 오후 7시 30분 영일만항에서 출항해 6일 마이즈루, 7일 사카이미나토에 들른 뒤 8일 오전 영일만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승객들은 두 곳에서 하선해 현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지식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운항 중 선내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 박진과 3인조 라이브 퍼포먼스팀 '리얼플레이즈' 공연을 비롯해 승객 노래자랑대회, 카지노 대회, 가면무도회, 디제잉 파티 등이 열린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지난 4월 21일 포항시와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하고 연간 4회 이상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거나 기항하는 비정기 크루즈를 운항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처음 건조된 크루즈페리인 팬스타미라클호는 2만2천t급으로 지난달 13일 취항해 주중에는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크루즈, 주말에는 부산앞바다에서 원나잇크루즈를 운항한다. [email protected]

    05-19 14:5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한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 압구정로데오에 첫 매장
    한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 압구정로데오에 첫 매장

    최상급 원재료로 직접 제조…재료 본연의 맛·품질 집중 파이브가이즈 들여온 3남 김동선의 두번째 식음료 브랜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한화갤러리아[452260]의 자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서울 강남에 처음으로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오는 23일 압구정로데오에 벤슨 첫 매장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슨 크리머리(Creamery) 서울'로 명명된 매장은 전용면적 3개 층 795㎡(약 241평)에 142석의 좌석을 갖췄다. 매장 지하 1층은 아이스크림 설비와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 '크리머리 랩'(Creamery Lab)으로 꾸몄다. 이곳에선 재료부터 제작, 포장까지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료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장명에 유제품 공장이라는 뜻을 가진 크리머리를 넣은 것도 이러한 공간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1층에는 다양한 맛을 자유롭게 시식해볼 수 있는 스쿱숍(Scoop shop)이 들어섰고 2층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미식 어워드 '라리스트'(La Liste)에서 수상한 셰프 저스틴 리의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라운지'(Tasting Lounge)가 자리했다. '프리즈 더 모먼트'(Freeze the Moment)라는 슬로건을 내건 벤슨은 최상급 재료 본연의 맛과 품질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국내산 유제품만을 사용했고 시중 제품에서 10% 초반대인 유지방 비율을 최대 17%까지 높여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평균 공기 함량(오버런)은 기성 제품의 절반 수준인 40%까지 낮춰 밀도 있는 식감을 제공한다. 또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인공유화제를 넣지 않았으며 국산 아카시아꿀, 프랑스산 최고급 라즈베리 퓌레, 이탈리아산 100%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등 고급 원료만을 고집했다. 높은 품질과 신선함을 유지하고자 경기

    05-19 14:3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쿠팡, 내달 2일까지 여름 리빙페어…최대 50% 할인
    쿠팡, 내달 2일까지 여름 리빙페어…최대 50% 할인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쿠팡은 다음 달 2일까지 집 실내장식 할인 행사인 '여름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쁘리엘르, 알뜨리, 바디럽, 동서가구, 스피드랙, 코코도르, 한일전기 등 국내외 11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여름 이불, 모기채,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워싱 냉감 여름 차렵이불', '알뜨리 야광 원터치 모기장', '바디럽 퓨어썸 필터 샤워기 세트'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 단장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4:2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전남 식품기업 해농, 미국에 1천만 달러 김 수출 협약
    전남 식품기업 해농, 미국에 1천만 달러 김 수출 협약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지역 대표 수산 식품기업인 해농이 미국 뉴저지의 식품 유통사인 카네야마(KANEYAMA USA)와 김 수출 증진 및 제품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농이 생산하는 고품질 마른김과 조미김, 김밥 김 등 1천만 달러 상당 수출이 추진될 예정이다. 해농은 김 제품의 안정적 생산·공급, 카네야마는 미국 시장 내 판로 개척·마케팅·유통을 맡기로 했다. 제품 포장, 통관, 물류 등도 공동 협의체를 통해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다. 카네야마는 월마트, 크로거(Kroger) 등 미국 내 대형 유통망에 다양한 아시안 푸드 제품을 공급하는 프리미엄 유통기업이다. 2004년 창립한 해농은 지난해 기준 연 매출 705억원, 수출 1천만 달러를 달성한 전남 대표 수산 식품 수출기업이다. 전남도는 김 수출 확대를 위해 농수산식품 수출 직불금을 지원하고 수출 제품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검사비, 해외 판촉 지원 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현재 전남의 김 수출액은 전년보다 17.3% 증가한 2억7천500만 달러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김 산업은 전남 수산업의 핵심 성장축"이라며 "이번 협약은 전남 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적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4:2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입점 상인 모집…임대료 50% 감면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입점 상인 모집…임대료 50% 감면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청년몰 '소소플래닛 신안·다농'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의 안산시 청년몰로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등 2개소에 40개 점포로 운영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 상인들에게 공공임대로 제공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예비 창업자이거나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자다. 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전통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키우고자 하는 상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점포는 ▲ 신안코아 5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3점포, 공방 2점포) ▲ 다농마트 4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3점포, 공방 1점포) 등 모두 9개소다. 현재 청년몰 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및 중복 메뉴는 지원되지 않는다. 입점 희망자는 안산시청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6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입점자에게는 리모델링 일부 지원, 청년상인 교육,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청년몰 사용료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청년몰은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서 청년 초기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4:19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시내버스 노조 요구안 수용시 임금 25%↑"…반박 나선 서울시
    "시내버스 노조 요구안 수용시 임금 25%↑"…반박 나선 서울시

    임단협 관련 약식 브리핑…"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땐 재정부담 커져" "임금, 법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노사 협의 필요…임금체계 개편해야"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서울시는 19일 노조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약 25%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며 노조를 압박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시내버스 임단협과 관련 약식 브리핑을 열고 노조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를 비롯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오는 28일 동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서울시가 여론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우선 '대법원 판결에 따라 즉시 수당을 재산정하고 지급해야 한다'는 노조 측 주장에 대해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례가 모든 근로자의 임금을 올려서 즉시 지급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당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통상임금 판단요건으로 작용해온 정기성, 일률성, 고정성 중 고정성 요건을 폐지하면서 "재직 조건이나 근무 일수 조건이 붙은 정기 상여금 등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하며, 이는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할 대상도 아니라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대법원 판결은 향후 노사 분쟁 및 소송 시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 산정 법리를 재정립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월 고용노동부의 노사지도 지침 역시 노사가 미래지향적 임금체계로 개편할 수 있도록 단체교섭 등을 적극 지도·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임금은 법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노사가 상호 협의해 정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노조는 임금 20% 인상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노조는)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았을 뿐,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안을 모두

    05-19 14:1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디지털자산 정비 신속히…'달러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신중히"
    "디지털자산 정비 신속히…'달러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신중히"

    한경협 전문가 패널 간담회…거래소 1사 1은행제 완화 등 주장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우리 금융당국이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관련 제도 정비를 글로벌 추세에 맞춰 서두르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도입은 부작용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자산으로, 주로 미국 달러나 유럽연합(EU)의 유로 등 법정화폐 가치에 고정돼 설계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는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디지털 자산 전문가 패널 간담회'를 열었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효봉 태평양 변호사는 "미국은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정비를 올해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고 EU도 이미 가상자산시장법안(MiCA)을 시행 중"이라며 "한국도 글로벌 추세에 맞춰 2단계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이용자 보호, 시장 질서 확립 등에 초점을 맞춘 1단계 입법이 이뤄졌고, 현재 시장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2단계 입법이 추진 중이다. 2단계 입법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 EU와 달리 국내에서는 최소한의 입법만 이뤄져 디지털 자산 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규제 체계는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 변호사는 "글로벌 규제 현황을 고려할 때 금가분리(금융산업·가상자산 산업 분리) 정책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 법인과 외국인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 허용, 거래소 1사 1은행제 완화 등 시장 친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결제 수단으로 삼는 방안을 추진 중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도입 문제는 환율과 통화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내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보편화되면 우

    05-19 14: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세월호의 한' 푼 버스회사 아들…최석정 한일고속 회장 별세
    '세월호의 한' 푼 버스회사 아들…최석정 한일고속 회장 별세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일본에서 수입한 중고 선박'으로 운영하는 국내 연안여객선의 실상이 공론화됐다. 참혹한 현실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2018년 국내에서 새로 만든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에 들어가면서였다. 이 배를 발주한 최석정(崔晳政) 한일고속 회장이 지난 17일 오후 2시48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향년 83세. 1942년 10월20일 포항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7년 부친(최경호)이 세운 시외버스 회사(한일여객자동차, 1953년 9월 창립)에 들어갔다. 경부고속도로 개통(1968년)을 보고 1970년 한일고속버스를 세운 뒤 고속버스 운송 면허를 따냈다. 1970년 11월부터 경부선 고속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정부의 여객선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쾌속선(한일1호)을 일본에서 건조한 뒤 1977년 7월 포항-울릉도 항로에 투입했다. 한일1호는 20노트로 운항, 10시간 이상 걸리던 포항-울릉도 항로를 6시간대로 단축했다. 회사명도 한일고속으로 바꿨다. 회사 관계자는 "고인 고향이 포항이다 보니까 고속버스와 연안 여객 항로를 연결하려고 생각하신 듯하다"고 말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여객 운송 회사는 한일고속뿐이다. 1979년 12월에는 완도-제주 항로를 열었고, 1980년 여수-제주 항로를 개설했다. 1981년 포항-울릉도 항로를 대아고속에 매각했고, 여수-제주 항로는 기상 악화로 운항하지 못하는 날이 많아 면허를 반납했다. 연안여객선 사업에서 적자를 보면서도 고속버스에서 번 돈을 투입해가며 완도-제주 항로를 계속 운영했다. 2012년 차량 45척과 여객 572명을 싣고 1시간 40분에 완도-제주를 주파하는 3천t급 대형 초쾌속 카페리선을 도입했다. 2015년 여수-제주 항로에 30여 년 만에 다시 취항했다. 이때는 국내 최대(1만5천t급) 카페리를 투입했다. 2014년 세월호

    05-19 13:5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게시판] 진에어, 넥슨어린이재활병원서 객실승무원 재능기부 활동
    [게시판] 진에어, 넥슨어린이재활병원서 객실승무원 재능기부 활동

    ▲ 진에어는 지난 15∼16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객실 승무원들이 사회 공헌 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진에어 딜라이트 지니 이벤트 특화팀은 동요·마술 공연, 퀴즈 게임 등 어린이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료 교구 소독 작업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05-19 12:53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5월 동행축제 중간매출 1천799억원…30일까지 온오프라인 진행
    5월 동행축제 중간매출 1천799억원…30일까지 온오프라인 진행

    온라인 1천456억원·오프라인 343억원 매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5월 동행축제'에서 14일간 1천7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오픈마켓과 TV홈쇼핑, 전통시장몰 등 온라인 매출이 1천456억원, 지역 판매전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343억원을 기록했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1천165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204억원이 판매됐다. 세종과 인천, 춘천, 나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 개막 특별전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한 판매전에서는 소상공인 824개 사가 참여해 현장 매출 25억원을 올렸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틀어 최고 매출 제품은 10가트의 여름용 티셔츠로 2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냉동식품을 판매하는 원앙에프엔비와 과일착즙 제품을 파는 영주마실푸드엔헬스는 전월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중기부는 5월 동행축제부터 공식 누리집에 '동행 300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직접 매출 실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 판매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행축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출연한 쇼츠(짧은) 영상은 147만회, 메인 홍보영상은 203만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5월 동행축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인천 현대시장 고객축제를 비롯해 대전 문창 야시장 축제(23∼2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달달상점(25∼31일), 강촌 숲속빵시장 축제(25일), 경남소상공인 판매전(24∼25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경품 추첨 행사는 오는 30일까지며, 매주 누적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해 주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국민들이 남은 동행축제 기간까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준다면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고 경제 전반에는 따뜻한 활력이 더해

    05-19 12: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아기띠 추락 사고 증가세…소비자원 안전주의보 발령
    아기띠 추락 사고 증가세…소비자원 안전주의보 발령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아기 띠 사용 중 아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계속 발생해 안전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2024년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아기 띠 관련 추락 사고는 62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4건, 2021년 7건, 2022년 15건, 2023년 20건, 2024년 16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이 가운데 12개월 미만이 52건으로 전체 83.9%를 차지했다. 다친 부위는 머리와 얼굴이 60건(96.8%)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3명 중 1명은 뇌진탕(12건·19.4%)이나 두개골 골절(8건·12.9%)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유형을 보면 아기 띠가 풀리거나 느슨해져 추락하는 경우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호자 신체와 아기 띠 사이 틈새로 빠져 추락하는 사례가 13건으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아기 띠를 사용할 때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고 사용할 때마다 몸에 맞게 버클이나 벨트를 조정할 것, 아기 띠를 착용한 상태로 몸을 숙이는 행동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05-19 12:0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코트라, '中 내수 겨냥' 역직구 물류 지원…온라인 설명회 개최
    코트라, '中 내수 겨냥' 역직구 물류 지원…온라인 설명회 개최

    코트라 해외공동물류센터에 보세창고 보관 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0일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역직구 원스톱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코트라는 설명회에서 역직구 방식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의 현지 물류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역직구 무역 방식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위생 허가와 인증 없이 수출할 수 있는 제도다. 관세 면제뿐 아니라 부가가치세, 소비세도 정상 세율의 70%로 할인 적용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역직구하려면 현지 보세구 내 상품을 보관해야 하는데, 코트라는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통해 보세 창고 보관, 중문라벨, 포장, 통관, 배송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중국 수출 중인 화장품 제조기업 A사 대표는 "현지 보세 창고에 물품을 보관하지만 판매 속도가 느리면 재고 관리 비용 및 유통 기한에 문제가 발생해 애로가 많았다"며 "코트라 사업을 통해 물류비 부담을 완화할 뿐 아니라 중국 최대 플랫폼 입점까지 가능해 재고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30일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05-19 11:33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게시판] 기업은행, 편의점 횡령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게시판] 기업은행, 편의점 횡령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 IBK기업은행[024110]은 코리아세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경영주를 대상으로 횡령사고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5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기업 스마트뱅킹 앱(i-ONE Bank 기업)에서 비대면 입출식 계좌를 개설한 뒤 해당 계좌를 가맹점 정산용 계좌로 등록한 경영주는 선착순으로 무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의 보상 한도는 사업장당 최대 200만원으로,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 자영업자인 편의점 경영주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05-19 10:5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신보중앙회, 저소득·저신용 사업자 '햇살론 플러스' 출시
    신보중앙회, 저소득·저신용 사업자 '햇살론 플러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햇살론 플러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농축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업권과 협약해 1천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특례로 지원한다. 지역신보는 보증료율 연 0.8%로 0.2%포인트 인하해 우대하고, 서민금융업권에서는 대출금리를 일반햇살론 대비 최대 2.27%포인트 인하해 저소득·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햇살론 플러스는 이날부터 사업장 인근 서민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지역신보 전 영업점(세종 제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영준 신보중앙회장은 "저소득·저신용 사업자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저신용 사업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19 10:4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부고] 최석정(한일고속 회장)씨 별세(종합)

    ▲ 최석정(한일고속 회장·향년 83세)씨 별세, 박경숙(석포물류 회장)씨 남편상, 최준환·최정인·최지환(한일고속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희경·장선정씨 시부상, 조수경씨 장인상 = 17일 오후 2시48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1일 오전 5시, 장지 서울 흑석동성당 평화의쉼터. ☎ 02-3410-6917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email protected](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05-19 10:46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게시판]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부수업무' 승인
    [게시판]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부수업무' 승인

    ▲ 신한은행은 배달 앱 '땡겨요'와 관련해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서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땡겨요는 앞서 2020년 12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뒤 2022년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금융위와 관련 규제 개선을 논의했고, 6개월 만에 정식 부수 업무 승인까지 얻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부수 업무 승인을 계기로 더 금융과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05-19 10:4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경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