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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24개 시·군 재정자립도 ↓···안산·과천 하락폭 커

【수원=뉴시스】 김동식 박다예 기자 = 경기지역 24개 시·군의 올해 재정자립도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15일 경기도와 시·군의 재정정보 공시에 따르면 올해 도내 31개 시·군의 평균 재정자립도(예산 기준)는 43.77%로, 지난해 46.49%보다 2.71%포인트 낮아졌다. 24개 시·군의 재정자립도가 지난해보다 떨어지면서다.

자립도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안산과 과천이었다. 이들 지자체의 올해 자립도는 57.78%와 48.29%로, 지난해보다 각각 14.44%포인트, 9.8%포인트 하락했다.

안산시는 2016년 사동 90블록 내 36만9835㎡ 규모의 시유지를 민간건설사에 매각하면서 8012억원의 세입이 발생,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세입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자립도 수치도 낮아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자체 세입은 지난해 1198억원, 올해 1108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방교부세 등 중앙정부 이전 재원이 지난해보다 올해 37.3% 정도 많아지면서 자립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김포가 -5.84%포인트로 뒤를 이었고 남양주(-5.6%포인트), 광주(-4.99%포인트), 고양(-4.93%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자립도가 지난해보다 오른 지자체는 평택(+2.96%포인트), 이천(+1.87%포인트), 파주(+1.11%포인트), 하남(+0.89%포인트), 가평(+0.35%포인트), 의왕(0.27%포인트), 구리(+0.24%포인트) 등 7곳이었다.

도내에서 올해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지자체는 화성으로 64.21%였다. 이어 성남(63.53%), 용인(62.07%), 안산(57.78%), 수원(55.73%) 등의 순이었다.

자립도가 낮은 곳은 연천(20.95%), 양평(24.26%), 가평(25.65%), 포천(27.28%), 동두천(29.28%) 등이다.

한편 도 본청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59.78%로, 지난해(59.31%)보다 0.4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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